2024-08-01 [염홍철 칼럼] 79. 미국 부자들과 한국 부자들의 차이 정부는 25년 만에 전면적인 상속세 과세표준과 세율 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1999년 이후 동결되었던 최고 세율을 50%에서 40%로 10%P 인하하고, 상속세 자녀 공제도 5000만 원에서 5억 원으로, 10배로 높여 중산층과 다자녀 가구의 세 부담을 낮춘다..
2024-07-25 [염홍철 칼럼] 78. 불교와 기독교에서 공(空)이란 무엇인가? 제가 이해하는 불교는 부처(붓다)의 어원이기도 한 '깨달음'을 얻는 종교인데, 자비와 지혜가 그 실천 덕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근본적으로는 '공(空)'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불교에서는 인간에 대해 분석하면 할수록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것이..
2024-07-23 [알림] 2024 호우 피해 이웃 돕기 성금 모금 중도일보사는 한국신문협회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호우 피해 이웃 돕기' 성금 모금을 시작합니다.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삶의 터전과 생계의 터전을 잃은 피해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와 도움을 부탁..
2024-07-18 [염홍철 칼럼] 78. 위악(僞惡)은 카타르시스인가? 얼마 전에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는 "K팝 가부장제와 싸우는 스타 프로듀서, 한국 여성의 흥미를 사로잡다"라는 기사를 보도한 바 있습니다. 기사 제목만 보아도 누구인지 짐작하겠지만, K팝 업계의 거물을 향해 그 회사의 자(子)회사 대표로 있는 어느 여성이 13..
2024-07-11 [염홍철 칼럼] 76. 절제와 균형이 답이다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사람들은 그 힘을 자랑하게 됩니다. 그런데 자랑에 그치면 그래도 괜찮지만 그 힘을 사용합니다. 그것도 부당하게 사용합니다. 상하의 위계가 있을 때 힘의 속성은 누가 견제하거나 제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충신은 사약을 받..
2024-07-04 [염홍철 칼럼] 75. 독일 머크사 입주와 중이온가속기 대전시는 지난달 "과학기술 선도기업인 독일 머크사가 대전에 바이오 프로세싱 생산 센터 건립을 위해 4300억 원(3억 유로)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 센터는 아시아 태평양 전역의 제약 바이오 기업 및 바이오텍을 대상으로 바이오 의약품의 공정 개발, 임상 개..
2024-06-27 [염홍철 칼럼] 74. 보수와 진보를 유전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정치는 우리의 경험과 이성적 판단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보수와 진보를 정의하고 구분하는 것은 사회과학의 주된 관심사이지요. 그런데 젊은 유전학자인 최정균 카이스트 교수는 정치적 진보와 보수를 신경전달물질과 연결 지어 설명하는 흥미로운 저..
2024-06-26 JMS 정명석 목사 항소심 4차 공판, 녹음파일 증거능력 등 쟁점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목사 항소심 4차 공판이 대전고법 제3형사부(김병식 부장판사) 심리로 6월 25일 231호 법정에서 열렸다. 이번 4차 공판에서는 핵심증거로 제시된 녹음파일 진위 여부와 항거불능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다. 특히 재판부에서 녹음파일이 원본이..
2024-06-20 [염홍철 칼럼] 73. "오늘날의 경제 위기는 풍요의 환상에서 깨어나라는 뜻" 요즘은 언론에서나 누구를 만나면 모두 '경제'를 걱정합니다.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얼마 전 IMF는 '2024년 한국의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일본을 앞설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즉 우리나라의 올해 1인당 GDP는 3만 4653달러로 일본의..
2024-06-13 [염홍철 칼럼] 72. 빈부격차가 교육격차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자 유치원에서 대학원까지 모든 교육 과정과 단계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교육의 중요성을 더 강조하여 주목을 받은 사람이 있지요. 바로 빌 게이츠입니다. 빌 게이츠는 지금은 이혼하여 따로 사업을 하지만, 당시에는 자신의 부인과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만들어..
[기고] 대전의 심장 3대 하천, 관광 수상스포츠 도시로 대전 유성 장대B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순항' 매출의 탑 로쏘㈜, ㈜디앤티 등 17개 기업 시상 국정 후반기 첫 민생토론회 위해 공주 찾은 윤석열 대통령 소진공, 2024 하반기 신입직원 31명 임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