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옥란 기자
seven7@joongdoilbo.co.kr
전체기사
2024-09-02
중도일보가 대전광역시와 함께 '2024 꿀잼대전 힐링캠프' 3회차를 개최합니다. 대전 관내 주요 캠핑장 및 관광지를 연계한 숙박형 캠핑 프로그램으로, 700만 캠핑족의 마음을 사로잡을 이번 행사는 9일부터 모집을 진행합니다. 투어 미션, 전통시장 장보기 미션, 캠핑 요..
2024-09-01
같은 시기를 살면서 유사한 가치관을 형성한 비슷한 연령대의 집단을 가르키는 '세대(世代)'는 인류가 존재하면서부터 늘 존재해왔다. 동일 세대 간에는 동질감을, 서로 다른 세대와는 이질감을 가지며 이로 인한 세대 간 갈등 역시 불가피하다. 인간은 갈등의 존재이기에 인간사..
2024-08-29
예정설과 운명론은 종교적인 담론만이 아니라 인간의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관심사입니다. 저도 요즘은 '운명론'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실 기독교 신자로써 '예정설'과 관련하여 많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퇴임 후 신학대학에 가서 강의를 듣기도 하였고, 목사님들의 가르침을 받기..
2024-08-23
▲오덕균 전 충남대학교 총장 별세=8월 22일 오후 8시 13분 별세, 빈소:충남대병원장례식장VIP실(23일 12시 30분부터). 출관:25일 오전 6시 40분. 장례미사:25일 오전 8시(전민동성당). 장지:은하수공원.
2024-08-22
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 공직을 그만두고 나니, 마치 있는 힘을 다해 100미터를 달리고 난 뒤 결승전에 도착했지만, 달리던 관성 때문에 갑자기 멈출 수가 어려운 것처럼, 쉼과 느림이 적응되지 않았습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퇴임 다음 날부터 조그만 공부방을 만들..
2024-08-15
한국학의 대가 최준식 교수는 "한국은 후진국이었다가 선진국이 된 것이 아니라, 본래부터 선진국이었다가 잠깐 바닥을 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중이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분에 의하면, 고려시대는 선진국이었고, 조선의 정조가 죽고 순조가 즉위한 해부터 본격적으로 내리막..
2024-08-12
우리 역사에서 상소(上疏)의 백미(白眉)로 꼽는 기해봉사(己亥封事)는 초려(草廬) 이유태(1607~1684)선생이 효종의 북벌(北伐)을 위한 만전지책(萬全之策)으로 제진(製進)한 국정 혁신 대개혁안이다.이는 조선초의 경국대전과 율곡 이이, 남명 조식 선생의 개혁론을 사..
2024-08-08
우리는 민주주의라는 단어를 너무 많이 듣거나 쓰고 있습니다. 그 뜻은 대충 이해하지만, 깊게 들어가면 설명하기가 매우 어렵지요. 어원적으로는 '국민의 통치'를 말하고, 우리나라도 헌법 제1조와 2조에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만 나와도 민주주의를 설명할 수 있지요...
2024-08-01
정부는 25년 만에 전면적인 상속세 과세표준과 세율 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1999년 이후 동결되었던 최고 세율을 50%에서 40%로 10%P 인하하고, 상속세 자녀 공제도 5000만 원에서 5억 원으로, 10배로 높여 중산층과 다자녀 가구의 세 부담을 낮춘다..
2024-07-25
제가 이해하는 불교는 부처(붓다)의 어원이기도 한 '깨달음'을 얻는 종교인데, 자비와 지혜가 그 실천 덕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근본적으로는 '공(空)'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불교에서는 인간에 대해 분석하면 할수록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