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식 기자
ahmynews@hanmir.com
전체기사
2025-11-02
지역 소재 문화유산과 관련한 낭보가 잇따르고 있다. 62년간 보물로 보존·관리되던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이 국보로 승격된다. 웅진 천도(475년) 전후 축조된 것으로 보이는 한솔동 고분군의 국가지정문화유산(사적) 지정 또한 희소식이다. 이에 대한 국가사적 지정을 기념하..
2025-10-30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양극화는 건설경기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부동산 시장도 지방은 미분양이 누적돼 있으나 수도권은 서울과 가까운 '준서울' 지역까지 과열되고 있다. 불리한 수급 여건으로 시장 격차가 더욱 벌어진 지방 중소 건설사의 어려움을 살펴야 한다. 건설근로자 현장..
2025-10-29
1995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완전한' 지방자치제를 지향한 지 30년이 지났다. 지방의회 의원 선거는 이보다 4년 앞선 1991년 부활했다. 더 소급하면 지방의회 선거는 1952년 시작돼 1961년 군사정변으로 중단된 역사가 있다. 지방자치와 관련된 헌법 개정일(..
2025-10-28
국내 복귀 기업 유치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기반 강화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유턴 기업 지원법(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이후 12년이 지나는 동안 국내에 복귀한 기업은 200곳에 그친다. 국내 복귀를 추진하는 유턴(리쇼어링) 기업..
2025-10-27
저소득층의 사다리는 갈수록 좁아진다. 소득 증가로 전년보다 계층(소득분위)이 오른 비율이 17.3%에 그쳤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2023년 소득이동통계'를 보면 계층 이동 사다리가 여전히 가파르다. 빈부 격차가 계급사회처럼 고착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뜻으로..
2025-10-26
전국 첫 특별지방자치단체로 공식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의 성과를 돌아보면 미진한 과제가 먼저 떠오른다. 행정수도 연계성도 아직은 충분하지 않다. 초광역 경제권으로서 기능적으로 연결된 점에서도 여전히 제한적이다. 행정과 인프라, 경제산업, 문화관광 등 핵심 업무들의 공유..
2025-10-23
글로벌 교역 질서 변화에도 지역별 9월 수출은 대체로 선방했다. 특히 9월 수출액 103억 달러(누계 688억 달러)를 기록한 충남은 수출액 2위(1위는 경기, 1269억 달러)와 무역수지 1위를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수출 증감율 면에서는 수출 9위(246억 달러)..
2025-10-22
철강기업이 밀집한 당진은 명실상부한 철강도시다. 철강 생산과 수출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하지만 구조적 수요 부진, 중국의 저가 수입재 범람, 미국·유럽연합(EU) 등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탄소중립 압력 등으로 복합적인 위기에 빠졌다. 당진은 올해..
2025-10-21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려면 물리적 거리부터 극복해야 한다. 그 핵심 기반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와 같은 교통망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동일한 속도로 대전-세종-충북의 주요 거점을 1시간 이내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은 충청광역연합과 떼놓고 말할 수는..
2025-10-20
사상 최대 규모의 집단 송환자들에 쏠린 시선이 충남으로 집중되고 있다. 20일 천안동남, 서산, 홍성, 보령, 공주경찰서 유치장 등에 분산 수용된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에 대한 충남경찰청의 수사가 본격화됐다. 이는 그동안 충남청이 현지 단속 정보 통보와 관련해 경기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