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4 [사설] 후보지 제외된 '지천댐' 계속 추진해야 "완전히 취소됐다고 말씀드리긴 이르다." 신설 후보지에서 제외된 4개 댐에 대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의 언급이다.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자리에서다. 신규 댐 추진을 14곳에서 10곳으로 축소하면서 아쉽게 지천댐은 들지 못했다. 단양천댐 역시 빠져 충청권은..
2024-10-23 [사설] CCU 사업, 보령·서산이 견인할 수 있다 석탄화력발전소 등 탄소 다배출 산업이 집중된 충남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한발 다가설 기회를 맞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탄소 포집·활용) 메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부지 선정 공모사업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2024-10-22 [사설] 수돗물 안정적 공급, 취수원 다변화도 뒤따라야 상수도 공급은 물 복지의 최우선이다. 대전시가 용수 공급 복선화 체계 가동으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 기반에 한발 앞서 나간다. 대청댐 물이 모이는 중리취수장에서 월평정수장까지 상수원 원수를 공급하는 제2도수관로 부설공사가 끝나 22일 준공식을 가졌다. 5년간 총사업비..
2024-10-21 [사설] 스마트팜 청년농 육성… 정착 지원도 중요하다 스마트팜 사업 본격화는 고령화되는 농업에 젊은 피를 수혈하자는 의미다. 지역 대학의 농업 관련 학과를 나와 스마트팜 전문가로 인정받으면 자긍심은 기본이고, 식량주권 확보나 농업의 6차산업화 차원에서도 든든한 일이다. 시설원예와 축산의 스마트팜 교육과정 공동 개발부터 청..
2024-10-20 [사설] '고독사' 줄이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고독사가 늘고 있는 공식적인 통계는 우리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다. 사회적 관계와 고립무원 상태인 '고립사(孤立死)'가 더 적합한 말이다. 어쨌든 도움이 손길이 닿지 않고 홀로 사는 '고립생(孤立生)'을 전제하므로 꾸준히 늘 수밖에 없다. 2024 실태조사에서 고독자 사..
2024-10-17 [사설]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는 ‘충남’이다 최종 입지 발표를 앞둔 '제2중앙경찰학교' 입지 선정을 둘러싸고 유치 결의대회와 서명운동 등으로 지역이 분주하다. 전북 남원과 함께 1차 심사를 통과하고 유치전에 뛰어든 충남 아산과 예산은 선의의 경쟁을 펼쳐야 하는 공통의 과제가 주어졌다. 본격적인 샅바 싸움이 '집안..
2024-10-16 [사설] 세수 부족이 지자체에 전가되지 않는가 정부 세수(국세 수입) 부족 사태는 지역에 '쇼크'라 불릴 만한 상황을 만들었다. 예산 축소의 폐해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우후죽순처럼 불거지는데 손쓸 재간이 없다. 지역아동센터 운영비나 어린이 야간·휴일 진료센터 운영 사업비 등을 줄인다는 건 말이 안 된다. 각종 기금 등..
2024-10-15 [사설] ‘메가시티’ 과제들, 지역 공조 절실하다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광역자치단체가 메가시티(충청광역연합) 조성을 위한 내부 동력을 착실히 쌓아가고 있다. 휴양림과 캠핑시설에서 시작될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에 상징적인 답이 들어 있다. 관광 활성화뿐 아니라 문화관광 네트워크 강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감면 적용..
2024-10-14 [사설] 금산세계인삼축제, K-인삼 위상 높였다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고려인삼의 종주지를 널리 알리며 막을 내렸다. 축제명에 '세계'를 넣은 지 두 해째인 올해는 성과도 풍성했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함께한 '세계인의 날' 행사를 통해 글로벌 축제로서의 가능성까지 보여줬다. '엄마, 행복하세요'가 1년 뒤..
2024-10-13 [사설] 선거법 '6개월 공소시효' 논의 필요하다 공직선거법 위반의 공소시효가 만료됐다.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152명이 입건된 가운데 현역 의원 14명(국민의힘 4명, 더불어민주당 10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국회의원만 보면 18대 36명, 19대 30명, 20대 33명보다 상당히 줄었다. 27명이 기소된 21대..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