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9 [사설] 100년 후 '충청 인구 63만명' 되는 상황은 피해야 아기 울음소리가 너무 귀하다. 사망자가 출생아의 10배인 기초자치단체가 있을 정도다. 연간 100명 미만 출생 시·군·구는 34곳으로 늘었다. 전국 인구가 50년 후 2552만명대, 100년 후 759만명대라는 국회입법조사처의 출산율·이동률별 인구변화(2023-2123..
2024-01-08 [사설] 외국인 근로자 인력·체류기간 확대해야 개별 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 한도 상향 조치에도 인력난이 완화되지 않고 있다. 올해 외국인 근로자 16만5000명이 와도 최소 3만5000명이 모자란다는 것이 중소기업중앙회의 실태 조사 결과다. 합법 취업이 아닌 불법체류자까지 포함하면 실제 현장에는 통계보다 훨씬..
2024-01-07 [사설] R&D 예산 회복 방안 '구체적'인가 새해 들어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복원 의지를 연이어 밝히고 있다.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는 "돈이 얼마나 들어가든" 전폭 지원한다는 표현까지 썼다.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R&D'라는 단서가 달리긴 했다. 토론회 방식의 새해 업무보..
2024-01-04 [사설] 서산공항 '적자 경영' 우려는 해소됐다 서산공항이 '재기획 연구용역'을 통해 다시 본궤도로 날아오르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 재도전이나 면제라는 선택지가 아닌 총사업비를 484억원으로 낮추는 방식을 택했다. 이를 위해 토목공사량을 변경했다. 주기장 규모와 터미널 면적 축소로 군살을 더 뺐다. 48억원 삭감한..
2024-01-04 [사설] 대전교도소 '예타 면제' 입법으로 풀자 2년 전 당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대전교도소 이전 부지를 찾아 지원을 다짐했다. 그때의 약속 중에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기간 단축이 들어 있었다. 하지만 대전시와 법무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3자 간 사업시행 협약 체결 외에는 유야무야 상..
2024-01-02 [사설] 총선 앞둔 정치인 피습, '용납' 안 된다 증오의 정치문화, 그 단면을 새해 벽두부터 다시 보게 돼 안타깝다.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목 부위를 흉기로 공격당했다. 있어서는 안 될 정치인 피습 사건이 잊힐 만하면 거듭 발생하고 있다. 단순 폭력이든 목적성을 띤 정치 테러리즘이..
2024-01-01 [사설] 새해 '준비된 메가시티' 원년 만들자 새해에는 메가시티 논의가 전국 각지와 정치권으로 번질 모양새다. 4·10 총선용 수도권 메가시티 이슈까지 겹쳐 다각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활짝 열려 있다. 최대 관심사는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등 4개 시·도가 단일 행정권역으로 향하는실제적인 원년이 될 수 있으냐다..
2023-12-28 [사설]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지정 중요하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내년 4월 27일 시행된다. 대전 둔산과 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신도시 등을 포함한 전국 노후 계획도시의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이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체계로는 신도시 규모의 광역적 재정비에 한계가 있다...
2023-12-27 [사설] 세종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추진의 의미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이 세종시에 추진된다. 탄소와 같은 무거운 입자, 즉 중입자(重粒子)를 가속시켜 양성자빔보다 질량이 12배 무거운 물리적 특성으로 정밀하게 치료하는 개념이다. 이에 관해 27일 세종시가 국내외 5개 기관과 협력각서(M..
2023-12-26 [사설] 지역 인구감소 대응 지원 적절한가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청사 열린 국무회의에서 저출산에 대한 '다른 차원의 고민'을 강조했다. 과도한 경쟁이 저출산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닌가 하는 문제의식을 제기한 것은 의미가 있다. 흑사병 창궐로 인구가 급감했던 14세기 중세 유럽에 비유되는 것이 한국의 인구..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