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7 [사설] 트럼프 귀환, 지역경제 파장 대비할 때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면서 지역 경제계의 부담감은 천근만근이다. 기업 중에서 특히 지역 수출입 업체들엔 비상이 걸려 있다. 원화 가치 하락(원·달러 환율 상승)은 대개 수출에 유리하고 수입에는 불리한 환경을 만든다. 이런 일반론마저 관세 장벽..
2024-11-06 [사설] 지방시대엑스포, '지방시대'는 오는가 강원 춘천시에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 중인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지방시대 해법이 공유되고 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정부부처, 시·도 및 교육청 등과 함께 전하는 현재와 미래, 비전과 메시지는 분명했다. 통합하기 전의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
2024-11-05 [사설]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충남 수출 협약 값지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9.29~30)의 성과가 5일 공개됐다.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동포 기업인과 교류하며 맺은 26건 3180만 달러 규모의 충남도 수출 협약은 값지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각 지회와 재외동포 CEO,..
2024-11-04 [사설]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가능한 얘긴가 지역의료를 둘러싸고 대안들이 쏟아지지만 제대로 실현된 것은 없다. 대전시와 세종시가 논의한 권역 차원의 응급체계 구축 방안에도 자원의 한계가 존재한다. 지역 내 대형병원과 중소병원 간 협력 등 해당하지 않은 사안이 없다. 시범사업 간 연계도 원활할 수가 없다. 4일 '..
2024-11-03 [사설] 특성화고 방산 지역인재 양성 중요하다 방위산업 시장이 급격히 커지며 전문 인력 수요가 늘고 있다. 1일 서울에서 열린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동 비전 선포식은 하나의 분기점이 될 듯하다.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를 주축으로 지역 방위산업에 부응하는 고졸 인재 양성..
2024-10-31 [사설] 국비 확보에 지역 '원팀' 정신 아쉽다 '예산 국회'로 불리는 11월 정기국회는 지역의 미래에 중요한 입법국회다. 7~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 11∼14일 경제·비경제부처 심사를 거쳐 18일부터 예산안조정소위를 가동한다. 일정에 따라 29일 전체회의에서 상임위별로 증액·삭감된 예산안을 의결해야..
2024-10-30 [사설] 카드 결제로 본 생활인구, 효과 있었나 관광과 휴양, 근무, 통학 등의 목적으로 머무는 사람까지 그 지역 인구로 보는 개념이 '생활인구'다. 30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꽤 실증적인 생활인구 산정자료를 발표했다. 등록인구(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와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머물다 간 체류인구가 기준이다..
2024-10-29 [사설] 체류형 쉼터·농막 설치 완화, 좋은 방향이다 농사 편의를 위해 농지에 둔 가설 건축물인 농막(農幕) 설치가 완화된 것은 합리적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9일 입법예고한 농지법 하위법령들은 대부분 '개선'된 방향이다. 요건을 충족했을 때 임시숙소 시설 '농촌체류형 쉼터'로 전환 허용한 것은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농..
2024-10-28 [사설] 교부세 삭감에 지방 재정 적신호 켜졌다 세입예산보다 국세수입이 모자란 역대급 세수 결손이 올해는 29조6000억원에 이른다. 30조원에 육박하는 부족분을 메울 가용재원을 발굴하는 정부도,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쪼그라드는 지역도 비상이 걸려 있긴 마찬가지다. 기금 여유분 동원과 지방재원 감액 외에..
2024-10-27 [사설] 지역 서점, ‘계룡문고 사태’는 진행 중 '한강의 기적'으로도 불리는 노벨 문학상 수상은 '기적'이 아니다. 한국문학의 숙성, 동네 책방과 도서관 등의 자양분이 어우러진 총합이다. 이를 계기로 지역 차원에서 독서 인구를 늘리는 시도가 이어지는 것은 바람직하다. 노벨상 수상 소식과 맞물려 유성 독서대전 등의 행..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