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바름 기자
niya15@naver.com
전체기사
2024-09-22
"아파트 단지마다 경비원이 쉬는 걸 반가워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19일 저녁, 대전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만난 경비원 A씨는 1평 남짓한 경비 초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경비원은 감시·단속적 근로자로 저녁에 퇴근하지 못하고, 24시간 격일 교대 근무를 한다...
2024-09-22
A팀장은 물건을 나르거나, 공동의 단순 작업 등 몸을 사용하는 궂은일에 항상 뒷전에 있다. "여기에 옮겨라, 저 물건은 치우고, 순서를 이렇게 하면 안 되지, 오찰자가 있네" 등 말로만 일하고, 직접 하는 경우는 없다. 직원들은 지시만 하는 팀장에 대해 불만이 많지만,..
2024-09-21
21일 대전·세종·충남에 시간당 30~90㎜가량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350건이 넘는 비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남 지역은 전날인 20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침수, 낙석, 나무 쓰러짐 등 30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2024-09-20
대전경찰청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20일 유성구 원신흥중에서 교육청 주관 청소년 마약 범죄예방을 위한 유관 기관 합동 등굣길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시교육청에서 마련한 행사다. 이날..
2024-09-20
대전 중구 산성동의 한 치과에서 화재가 나 8명이 대피했다. 20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산성동의 한 상가건물 4층 치과 의원 탕비실에서 불이 났다.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0대, 인력 89명을..
2024-09-20
이번 주말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전까지 50~100mm, 많은 곳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비가 오면서 점차 낮 기..
2024-09-19
대덕구 오정동 대전천 일대에서 물고기 최소 1600마리가 집단 폐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돌입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천이 유등천에 합류하는 지점인 오정동 삼천교 구간부터 현암교까지 대전천 1.8㎞ 구간에서 물고기 폐사체가 무더기로 떠올랐다는..
2024-09-19
추석, 처음으로 전화와 문자로 집에서 추석 연휴를 보냈습니다. 딸의 출산 조짐이 있어 1주 전 먼저 고향에 가서 인사드리고, 손자가 태어나 36개월 손녀를 돌보고 있습니다. 손녀는 에너지가 장난이 아닙니다. 밤12시까지 잠을 안 자며 뛰어놀다 아침 7시가 되면 눈을 뜨..
2024-09-18
어린이를 위한 미술은 무엇이야 할까. 대전시립미술관은 개관 이후 지속적으로 어린이의 미적 경험 확장과 실천적 미술관교육의 운영을 위해 감상과 체험이 결합한 형태의 전시를 개최해왔다. <나무와 나무 사이>(2014)는 '어린이미술'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단순히 '어린이를..
2024-09-18
추석 연휴가 끝났지만,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18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과 세종, 공주, 아산, 논산, 금산, 부여, 홍성, 보령, 태안 등 충남 지역 11곳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천안과 예산, 서산, 서천에는 폭염주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