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화 기자
montblue@joongdoilbo.co.kr
전체기사
2024-08-11
2024년 8월 9일 오후 5시30분 대전 지하철 1호선 갈마역. 인파로 붐볐다. 갈마역 생긴 이래 처음 보는 인파일 것이다. 대부분 젊은이들과 그들의 손에 잡힌 어린이들이다. 열차가 도착했는데 승차할 수가 없었다. 이미 지하철은 만원 상태로 도착하였기 때문이다. 비집..
2024-08-09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사람 사는 사회는 모순투성이다. 더구나 과거를 지금 시각으로 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비일비재하다. 문학적 자질이 뛰어난 소녀가 있었다. 가히 문장가문이라 할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8세에 「광한전백옥루상량문(廣寒殿白玉樓上梁文)」을 지어 신동으로..
2024-08-09
'하루를 살아도 표가 나는 삶을 살아라.' 하루 하루를 어떻게 사느냐로 일년, 10년, 일생의 모습으로 결정이 된다. 그러니 오늘 하루가 참으로 중요하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
2024-08-08
'사람은 스스로 믿는대로 된다.' /글=안톤 체홉·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 회원들과 매년 다양한..
2024-08-07
8월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거리는 조금씩 바빠진다. 가족여행 또는 친구들과 여행 등, 각자 계획하고 준비하면서다. 올여름은 폭우가 아니면 섭씨 35~36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여행을 더욱 부추기는 것 같다. 바다든 산이든 이 불타는 듯한 무더운 도시를 잠시나..
2024-08-07
응급실 환자로 병원에 실려가 5월 넷째 주 토요일 퇴원을 했다. 8일 동안에 2번씩이나 응급실 환자로 입원했다가 회생을 했다. 폭풍우에도 꺾이지 않은 나뭇가지가 된 셈이었다. 요로결석 통증으로 엄청 고생도 했지만 감사하는 마음을 맥질하는 시간이었다. 간호사를 비롯한 친..
2024-08-07
'받았어도 그 가치를 모르면 누릴 줄 모른다.' 살다보면 작고 크게 내가 받고 누리고 있는 것이 많은데, 그 가치를 모르고 살면 곤고하고 허전함이 찾아온다. 늘 갖고 있는 것, 받고 살고있는 것에 감사하며 살때 또다시 행복이 살아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
2024-08-06
얼굴이 궁금할 때면 거울이 핸드백을 열고 나온다 여자보다 구석구석 더 잘 아는 손거울 빛의 속도로 얼굴 표정을 받아 적는다 여자는 거울 속 모습을 출력하다가 마스카라의 자국을 읽는다 그 흔적을 닦다가 찰나의 순간, 면경을 떨어뜨렸다 거울 속 여자가 깨졌다 미처 얼굴이..
2024-08-06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흡연. 주거 공간 내 흡연, 길거리 흡연 등으로 비흡연자들은 흡연자를 법적으로 강력히 처벌하길 원한다. 흡연은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것이 의학적으로 밝혀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금연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담배는 수세기 동안 사람들이 일상에..
2024-08-06
'여름에 때가 되어 비 오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샘을 파라.' 수동적인 삶보다 적극적이고 자동적인 삶을 사는 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오고 그것을 성취함으로 더 많이 누릴 것이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