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5 [사설] 외국인 근로자 피해 큰 '화성 참사' 경기도 화성의 리튬 일차전지 제조업체에서 24일 발생한 화재가 30여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공장 화재로 발생한 사망자는 외국인 근로자가 많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23명의 국적은 한국 5명, 중국 17명, 라오스 1명 등이며 성별로는 남성 6명,..
2024-06-24 [사설] 눈길 끄는 '한은, 공공기관 이전 제언'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둘러싸고 지자체 간 유치전이 뜨거운 가운데 한국은행이 이와 관련된 보고서를 내놨다. '지역경제 성장요인 분석 및 거점도시 중심 균형발전'이 주제인 보고서 핵심은 중소도시 위주로 혁신도시를 키우는 정책으론 지역 불균형 문제를..
2024-06-23 [사설] '청년 고용시장' 활력 줄 특단의 대책을 청년 고용시장이 활력을 찾지 못하면서 관련 고용지표 저하가 고착화하고 있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쉬었음'으로 분류된 청년층(15~29세)은 39만8000명으로, 2003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5월 기준 2020년(46만2000명)에 이어 두 번째..
2024-06-20 [사설] 민생 뒷전·타협 실종된 22대 국회 제22대 국회가 임기를 시작한 후 한 달 가까이 '기능 부전'에 빠졌다.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의석을 명분으로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 관례상 여당이 맡았던 상임위를 포함해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밀어붙인 후 국회 기능은 멈춰 있다. 국민의힘이 법사위·운영위원장을..
2024-06-19 [사설] 정부 지원에 성패 달린 도심융합특구 이장우 대전시장이 18일 기자 브리핑에서 민선 8기 임기 중 꼭 해결하고 싶은 숙원 사업 중 하나로 역세권 개발과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꼽았다고 한다. 이를 실현할 현안이 도심융합특구 조성 사업이다. 지방 대도시 외곽이 아닌 도심에 직장과 주거·여가 시설을 집약한 '지..
2024-06-18 [사설] 가축 방역 첨병인 수의직 부족 사태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북 영천의 축산 농가에서 발생해 방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2022년까지 경기·강원지역에서 발생했던 야생 멧돼지의 ASF 감염 사례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경북 858건(65.2%)·충북 209건(15.9%) 등..
2024-06-17 [사설] 장마 임박, 호우·폭염 대비 만전 기해야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집중호우에 대한 걱정이 크다. 기상청은 18일 수시 예보 등을 통해 여름철 장마 시작을 예보한다는 방침이다. 기상 전문가들은 6월부터 한여름에 가까운 더위가 나타나는 것은 높은 해수면 온도 때문으로 보고..
2024-06-16 [사설] 세종시의회의 공무원 사기 진작책 젊은 세대인 'MZ 공무원'의 이탈이 급증하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고민이 깊다. 세종시의회 김광운 의원이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에게 '새내기 도약 휴가' 3일을 부여하는 내용의 '복무 조례 개정안'을 발의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18일 시의회 운영위원회..
2024-06-13 [사설] 의정 갈등 막판 타협점 찾을 수 없나 의정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전국 8개 성모 병원이 18일 휴진을 하기로 결정했다. 가톨릭의대 비상대책위는 정부 대응을 지켜본 후 20일 '무기한 휴진' 여부 등을 논의하고 다만 응급실과 응급·중환자 수술, 중환자실과 입원환자 진료는 쉬지..
2024-06-12 [사설] 충남, '스마트농업' 통한 농촌 활로 모색 '스마트농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관련법이 7월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관련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농업법'은 농업과 첨단기술의 융합, 농업의 자동화·무인화 촉진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 및 농촌 발전에 목적을 뒀다. 스..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