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9 [사설] 재정난 겪는 '대전어린이재활병원' 높은 수준의 치료 환경으로 환아들이 몰리고 있는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다. 지난해 5월 말 개원한 어린이재활병원은 낮은 수익성 탓에 지난해 30억원의 적자가 난데 이어 올해 64억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전..
2024-07-08 [사설] '글로컬대' 향한 지역대 숨가쁜 행보 '2024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한 예비지정 대학들의 실행계획서 제출 시한이 26일로 다가왔다. 교육부는 실행계획서에 대한 심사를 거쳐 8월 말 10곳 안팎의 글로컬대학을 선정한다. 지난 4월 글로컬대학에 예비지정된 지역 대학은 충남대-한밭대, 한남대, 건양대, 순..
2024-07-07 [사설] 학교 급식 '식중독 위험성' 적극 살펴야 여름철 복병인 집단 식중독이 전북 남원지역을 덮쳤다. 20여 개 학교의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 식중독 의심환자는 2일 첫 발생 이후 며칠 새 1000명을 넘어섰다. 검사 결과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학교에 공통으로 납품된 김치에서 '노로바이러스 G2'가 검출됐다고 한..
2024-07-04 [사설] 대전시의회 '파행', 민심 두려워해야 대전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선출을 둘러싼 파행은 대화와 타협이라는 정치 본령이 사라진 지방의회의 참담한 모습을 보여준다. 대전시의회 22개 의석 중 국민의힘이 20석, 더불어민주당이 2석을 차지하고 있으니 의장 감투를 노린 다수당 내 '암투'에 의한 파행이라 할 만하..
2024-07-03 [사설] 배수펌프장 등 폭우 철저히 대비해야 장마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폭우 피해를 막을 제반 치수 시설이 여전히 문제점을 안고 있다. 금강변 저지대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능하는 배수펌프장 상당수는 유입보다 배출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강 하류 하천기본계획'에 따르면 농경지 유..
2024-07-02 [사설] 대전 '카페 창업 정체'가 시사하는 경기 자영업자의 창업 경향은 현재 경제 상황을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는 근거가 된다. 90년대 말 IMF 외환위기 이후 실직 등으로 치킨집 창업이 성행했다면 요즘은 카페 창업과 폐업에서 경제 상황을 유추할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커피 전문점 수는 10만 곳을 넘어섰..
2024-07-01 [사설]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안 마련돼야 '고경력 과학기술인 총연합회'가 최근 개최한 정책 토론회는 작금의 과학기술계 현실과 맞물려 주목된다.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국가발전 기여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는 "인구 절벽시대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정년퇴직 이전부터 연..
2024-06-30 [사설] 민선 8기 후반기 출발점, 각오와 다짐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단체장들의 각오와 다짐이 새롭다. 2년 전 코로나 팬데믹 여파가 사회 전반을 짓누르던 시기에 개막한 민선 8기는 7월 1일 후반기에 돌입한다. 정치·경제·사회적인 불안정한 여건 속에서 충청권 지자체들의 부단한 노력은 적지 않은 정책 성과로 이어졌..
2024-06-27 [사설] 민주당, 민생 무관한 '입법 폭주' 멈춰야 더불어민주당 강성 친명계인 민형배·김용민 의원이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서울 안국역 근처의 헌재는 광주로, 서초동에 있는 대법원은 대구로 옮기는 법안이다. 광주와 대구는 5·18 민주화 운동과 4·19 혁명의 상징성을 지녔고, 양대 사..
2024-06-26 [사설] '대전 바이오 특화단지' 당위성 충분 전국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대전의 지정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국무총리 주재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어 최종 선정지를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바이오산업만큼 확실한 '미래..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