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4일] ‘자살 기도’ 관련 보도 및 편집에 대한 지적
- “OOO 자살기도, 누리꾼들 "좌천 때문일까?" "반드시 뭔가 있구나“(2018. 1. 13) 기사에 대한 문제 제기는 두 가지 방향. 인터넷 기사의 경우, 번개탄을 피워 자살했다는 정황만 알려졌고 수사 결과에 따른 경찰의 공식 발표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작성했음. 심증은 가지만 정황만 갖고 자살로 단정하지 않도록 유의. 뿐만 아니라 번개탄을 피웠을 걸로 추정된다며 자살 방법까지 세세히 묘사한 부분은 자살보도에 관한 준칙에 어긋남.
- 다른 하나는 제목 및 용어 선정의 문제. 특정 캠페인이나 학술 자료 등 극히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살’이라는 표현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하는 한편, 제목에서 ‘자살’로 두드러지게 표현한 데 대해 주의를 환기함.
- 기사 내용 중 누리꾼의 댓글 처리에서도 미숙함이 발견. ‘반드시 뭔가 있구나’를 표제로 사용한 것도 제3자의 견해를 빌려 과도한 대중적 호기심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지양해야 함.
- 자살보도의 신중에 관한 규정을 재교육하고, ‘모방 자살’ 등 자살보도가 사회에 파급되는 영향을 우선시함으로써 공공의 정당한 관심의 대상이 되는 사건이 아니면 자살 보도 출고 자체를 줄이도록 하는 근본적인 방안을 편집국에 제시. 외부 기사에 대해서도 같은 원칙을 적용하도록 함.
- 다른 하나는 제목 및 용어 선정의 문제. 특정 캠페인이나 학술 자료 등 극히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살’이라는 표현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하는 한편, 제목에서 ‘자살’로 두드러지게 표현한 데 대해 주의를 환기함.
- 기사 내용 중 누리꾼의 댓글 처리에서도 미숙함이 발견. ‘반드시 뭔가 있구나’를 표제로 사용한 것도 제3자의 견해를 빌려 과도한 대중적 호기심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지양해야 함.
- 자살보도의 신중에 관한 규정을 재교육하고, ‘모방 자살’ 등 자살보도가 사회에 파급되는 영향을 우선시함으로써 공공의 정당한 관심의 대상이 되는 사건이 아니면 자살 보도 출고 자체를 줄이도록 하는 근본적인 방안을 편집국에 제시. 외부 기사에 대해서도 같은 원칙을 적용하도록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