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2020-10-26
멕시코의 명절 중에 '죽은 자들의 날(DIA DE MUERTOS)'은 멕시코 사람들에게 가장 의미있는 명절이다.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되고 관공서와 학교는 공휴일이며, 사기업과 은행은 정상 근무를 실시하나 대부분 단축근무를 한다. 미국의 할로윈과..
2020-10-26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세종지역 초등학교 '다문화 이해교육'이 재개됐다. 10년 동안 계속 해왔기 때문에 1학기 동안 나의 소중한 일인 '다문화강사'의 직업이 없어지는 것이 너무나도 허무한 날들이었다. 2학기가 시작하면서 '다문화이해교육' 준비를 하면서 '비..
2020-10-26
필리핀 전통매트 '바니그(Banig)'는 일반적으로 동아시아와 필리핀에서 잘 때 사용되는 수제 매트이다. 기술적으로 이것은 섬유가 아니다. 필리핀 지역에 따라 매트는 부리, 판다 누스 또는 해초 잎으로 만들어지고, 다채로운 바니그는 단순한 것보다 비싸다. 바니그는 가방..
2020-09-16
오는 16일은 멕시코 독립기념일입니다. 한국에서도 광복절, 삼일절을 생각하면 태극기가 생각나듯이 저는 조국 멕시코의 국기가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멕시코의 국기에 대해서 알려드리려 합니다. 멕시코 국기는 1810년 멕시코 독립 전쟁을 준비할 당시에 처음으로 사용되었고,..
2020-09-16
일본에는 경로(敬老)의 날이 있다. 매년 9월 셋째 주 월요일이 공휴일로 지정돼 올해는 9월 21일 월요일이 경로의 날이다. 그래서 매년 토, 일, 월 3일을 쉴 수 있어서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이기도 하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쉽게..
2020-09-16
"진짜였군요" "진짜 열심히 하고 있는군요" "뭔가 부럽다~" 얼마 전에 일본 동아리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날 학생들의 반응이다. 나는 지금 고등학교에서 일본어 원어민 시간강사로서 일하고 있다. 원어민이라서 일본어는 물론이고 '일본문화'에 대해서 수업을 하는 시간이 많다..
2020-09-16
2020년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변하는 데다 태풍까지 와서 대전 등 다른지역 집이 물에 잠기는 곳도 있었다. 과일이 떨어지고 나무가 쓰러지고 1년 농사도 망가져서 힘들지만, 세종시는 큰 피해 없이 지나가서 천만 다행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전이나 천안보다는..
2020-09-16
세종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8월 말부터 세종시에 거주하고,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상호작용 활용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 마다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다른 프로그램처럼 비대면 단체카톡방에서 수업을 진행..
2020-09-16
세종시 건강가정·다문화센터(센터장 하미용)에서는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나라의 문화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여러 나라 결혼이민자 강사들을 모집하고, 다문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대면 수업을 진행했지만,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언텍트 수업으로 바꾸어야 했다...
2020-09-16
한국처럼 베트남에도 추석이 있다. 베트남에서 추석은 뗏쭝투(tet trung thu)라고 부른다. 뗏쭝투는 음력 8월 15일이다. 뗏쭝투는 어린이의 명절이다. 뗏쭝투는 베트남의 명절이지만 공휴일은 아니다. 베트남의 추석은 딱 하루만 진행한다. 그날 아침은 사람들이 평소..
2020-08-19
요즘 습도가 너무 높고 더워 에어컨이 있는 방에만 있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에어컨을 오래 틀면 감기 호흡기 질환이나 냉방병이 생길 수도 있다. 일상생활에서 냉방병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몇 가지 알아본다. ①에어컨 온도는 너무 낮출 필요가 없다. 여름에 에어컨 온..
2020-08-19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것이 변했다. 실내에서 단체 모임을 못하고 식사 때도 칸막이 설치된 곳과 1~2m 떨어져 앉아야 한다. 실외에서 줄서기도 1~2m 간격을 두어야 한다, 그래서인지 거리에는 사람들이 많이 안 보인다. 차도 많지 않아 안 밀리는 바람에 빨리 집에 와..
2020-08-19
한국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멕시코 상품은 초콜릿이다. 'Bon o Bon'(본오본)이라는 브랜드로 편의점과 학교 앞 문방구 등에서 쉽게 살 수 있다. 너무 쉽게 구할 수 있어서 불량식품이라는 오해도 있지만, 절대 불량식품이 아니다. 나 역시 멕시코에서도, 한국..
2020-08-19
한국에 와서 여러 한국인 친구와 사귀게 되었다. 가끔 그 친구가 너무 부러워서 나 자신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느낄 때가 있다. 부족하다는 것 보다 '사랑'을 모르는 사람, '사랑'이 모자란 사람인 것 같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인 것 같다. 친구와 내일 친정에 간다는 얘기를..
2020-08-19
2003년부터 시작된 조치원 복숭아축제는 매년 8월에 열린다, 지금까지 17년째 하고 있다. 조치원 복숭아는 1908년 조치원읍 봉산리에서 처음으로 재배가 이뤄졌다, 100년의 깊은 역사를 지닌 조치원 복숭아 유명하다. 중국에서는 복숭아는 병이 도망간다는 의미가 있어서..
2020-08-19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나타나면서 미국에서는 하루 약 2000여명이 코로나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코로나19에 쉽게 걸려 생명이 위험할 수 있고,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안 걸린다고도 합니다. 벌써 5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위험합니다...
2020-08-19
지난 7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수업이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1층에서 10명의 다문화강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더 많은 다문화강사들이 참석을 할 수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10명밖에 수강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수업은 스마트폰으..
2020-08-19
8월 15일은 한국의 광복절이다. '빛을 되찾다'라는 의미에서 광복절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 선언과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기념하기 위해서 이날을 지정했다. 나의 조국 멕시코에도 이와 같은 독립기념일(DIA..
2020-08-19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 교육이 필요한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 방문 수업이 매주 어려운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한국어 수업을 지원하고 있으나, 온라인 수업조차 받기 어려운 유..
2020-07-15
일본의 친오빠에게 오랜만에 LINE으로 연락이 왔다.외국에 살고있는 여동생에게 "오랜만이야"라는 말없이 가벼운 인사로 대신하며 바로 한 말은, "요즘 한국 드라마를 보고 있어. 정말 좋은 드라마의 것을 갖고 싶은데, 일본어 자막 DVD는 한국에 팔아?"이었다.너무 놀..
2020-07-15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에는 베트남 퀴논길이 있다. 서울시 용산구와 베트남 퀴논시(QUY NHON CITY)가 자매도시 교류 20주년을 기념해 2016년 10월에 조성했다. 이태원 보광로 59길(폭 8m,길이 330m)에 베트남 퀴논길(Vietnam Quy Nhon-gil..
2020-07-15
최근 멕시코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 4일 기준 하루 동안 523명이 사망하면서 총 사망자 수가 3만 명을 넘어섰고, 전 세계에서 5번째로 코로나 사망자가 많은 나라가 되었다. 그리고 매일 6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계속해서..
2020-07-15
지난 6월 23일 현지시간 오전 10시 반쯤 멕시코의 남부 오악사카주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내 가족이 살고 있는 멕시코시티까지도 지진을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지진이었다. 걱정이 되어 가족에게 계속 연락해 안부를 묻는 등 힘든 하루를 보냈다. 멕시..
2020-07-15
필리핀에 생일 때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판싯입니다.한국에서의 잡채랑 비슷합니다. 하지만 면은 가늘고 잔치국수 같은 면입니다. 이 음식을 먹으면 오래 살수 있다고 합니다.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요리이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면 요리 입니다. 그래서 생일날 때만 먹는..
2020-07-15
더위를 이기는 중국량피(凉皮), 어렸을 때 동네에 량피를 파는 아저씨가 있었다. 점심·저녁때마다 나오셔서 맛있는 량피를 트럭에서 파셨던 그 때가 참 정겨웠다.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에 중국 사람들은 량피(凉皮)를 먹는다. 한국은 더운 여름철 초복·중복·말복에 삼계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