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2016-07-26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다문화 여성들은 불편한 점이 많다. 특히 새로운 요구 사항이 많아지고 있는 외국인등록증 연장은 더욱 그렇다.
새롭게 제도가 바뀌면서 필요서류가 늘어나 이를 알지 못한 다문화 여성들은 헛걸음하기 일쑤다.
최근 한 다문화 여성은 남편과 체류 기간..
2016-07-26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多) 재능 프로젝트I'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국 대부분 다문화센터는 엄마인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나 또한, 아이들이 참여할 수..
2016-07-26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센터 내 3교육장에서 신규 다문화 강사들의 모니터링 자조모임을 진행했다.
이날 중국과 필리핀, 베트남 등 신규 강사들은 각국의 문화와 음식 등을 소개하기 위해 자료를 준비하고 한국과 차이점을 소개했다.
현재 활동 중..
2016-07-26
행정자치부가 지난 14일 주최한 '지역사랑 크라우드펀딩 대회'에서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하미용·이하 세종다문화센터)의 아시아하모니협동조합 준비모임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크라우드펀딩은 자금수요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로..
2016-06-28
매수 수요일 오전 10시면 세종문화예술회관에 이주여성들이 모인다. 지난 4월 초부터 시작한 난타를 배우기 위해서다. 난타교실에는 베트남 여성 4명과 중국 3명이 모여 하루 3시간 연습한다.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고 있어 연습과 공연 시간에 항상 웃고 떠들면서, 즐..
2016-06-28
결혼해 이주한 지 4년차를 맞고 있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한국말을 하지 못해 매주 2회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를 배웠다.
한국어 교실의 공동체로 불리는 다문화센터에서 5개월의 딸을 엎고 수업에 참여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주변의 든든한 지원으로 즐겁게..
2016-06-28
세종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 여성들은 여러 나라를 소개하는 기회가 있다.
그 하나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 각 국가를 소개하는 것인데, 나는 일본에 대해 꼭 이야기 한다.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놀라웠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 하면서,..
2016-06-28
한국에서 국제결혼이 증가하고 있다. 멀리서 온 다문화 여성들이 평범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바라면서다. 하지만, 서로의 노력이 없는 결혼 생활은 부부 간 갈등과 불화가 생기기 마련된다.
결혼 생활을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서로 간 배려와 칭찬인 거 같다..
2016-06-28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엄마들은 육아와 살림, 자녀교육까지 참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한국 엄마들은 대단한 것 같다.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고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지 9년이 된 츄후 씨도 그렇다. 이제는 한국에서 한 아이의 엄마로, 며..
2016-06-28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긍정적 인식 고양을 위해 오래전부터 세종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 이해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베트남과 중국, 일본, 필리핀 등 4개국에 대해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사람들과 원활히 상호작용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다...
2016-05-24
나는 세종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공동체 일자리사업 일을 하는 베트남에서 온 결혼 이민자 여성이다. 다문화센터에 필리핀 댄스팀이 있는데, 베트남 댄스도 한국에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식으로 허가(?)를 받은 팀이 아니어서 센터에 허락을 받고 댄스팀 활동..
2016-05-24
지난 2012년 세종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필리핀 댄스 동아리가 결정됐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자들고 구성된 동아리 팀은 지역의 각종 행사장에 참가해 필리핀 전통춤 등을 선보이고 있다.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젊은 친구들이 추는 춤인 판당고 린코나다(Panda..
2016-05-24
요즘 가슴 뛰는 일이 생겼다. UN 제5사무국을 대한민국에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대되면서다. 지금 한국은 개성공단이 철거돼 기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남북관계는 되돌릴 수 없는 대결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일본에 계신 부모님이 이런 소식을 듣고 걱정을 하시..
2016-05-24
지난 4월부터 조치원 여성 회관에서 일본어 회화 교육을 하고 있다.
매주 1회 2시간씩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면서, 대화의 즐거움을 느낀다.
일본어를 처음 접하는 교육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교재를 만들고, 수업..
2016-05-24
지난 3월 26일. 조치원읍 대동초 응진관에서 세종시 제5기 도시재생대학이 개강했다.
이번 재생대학 과정은 종합대학 체제로 짜여 지역활성화 대학, 문화복지대학, 경제기반대학 등 3개 단과대학에 140명이 넘는 수강생들이 참여했다. 단과 대학은 도시재생에 입문하는..
2016-05-24
나는 일본에서 시집온 4명의 자녀를 둔 엄마다. 교사가 꿈이었던 나는 한국에 오기 전까지 일본 초·중학교에서 강사활동을 했다. 어느덧 한국 생활은 11년이 흘렀고, 올해 셋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일본에서 교사를 하다 보니 우리 아이들이 어떤 교육을 받고 학교..
2016-05-24
매주 목요일 조치원읍 우체국 골목 새내 12길에서는 '조치원 와글와글 목요마켓'이 열린다.
지난해 10월 상인들과 도시재생 대학생을 중심으로 젊은이들이 찾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특화가로정비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3월 처음 개장했다.
'조와'라고도 불리는..
2016-04-26
[한·일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올해로 한국으로 시집온지 11년이 됐다. 지난 2005년 결혼해 4명의 자녀를 낳고 기르면서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멋진 엄마가 되기위해 노력하지만 항상 부족하고 미안한 마음뿐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나를 낳아주고 키워주신..
2016-04-26
베트남 공항에 가면 눈에 띄는 게 있다. 다른 나라와 달리 길가에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다.
가게가 없거나 돈이 없는 이유도 있지만 이를 모든 국민이 하는 것은 아니다.
베트남 사람들이 언제부터 장사했는지 알 수 없지만, 지금 모습은 베트남 음식문화다.
베트..
2016-04-26
4월 사람들이 벚꽃이 많이 피는 곳을 찾는다. 많은 사람이 벚꽃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으며 즐기고 있다.
세종시 조치원읍 조천길에도 그림 같은 벚꽃을 볼 수 있다. 예쁜 풍경을 보면서 평화로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길을 걸으면서 찾아오는 편안과 기쁨, 마음이 한층..
2016-04-26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 한국에서 두번째 투표를 했다. 이날 개표사무원으로 참여하면서 새로운 체험도 경험했다.
투표와 개표활동을 하게 된 유일한 나라 한국. 개표에 참여하면서 힘도 들었지만, 이주여성과 함께 하다 보니 즐거움도 컸다. 보람찬 일을..
2016-04-26
한국은 다른 나라보다 더욱 뚜렷한 계절이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
우선 봄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핀다. 그것은 불꽃처럼 아름답다. 요즘 벚꽃과 튤립 축제도 많아 사람들은 이곳을 찾아 여행을 즐긴다.
새싹들은 봄을 알리듯 힘차게 돋아난다. 따스한 봄..
2016-04-26
[송윤아·윤서의 홈스테이]
일본은 '기모노'문화다. 시미즈씨 부부는 송윤아·송윤서 자매의 히로시마 홈스테이의 색다른 경험을 위해 기모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시미즈씨 부부는 다이신소샤관 스튜디오를 예약해 송 자매에게 기모노 촬영을 할 수 있..
2016-04-26
대한민국이 그러하듯 세종시는 급속도로 글로벌화 되고 있다. 인구는 물론 많은 기업이 세종으로 이전하고 있고, 다문화 가정도 많이 늘었다.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는 지난해까지 중국과 필리핀 등 2명의 통역사만 있었다. 하지만,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면서 올해..
2016-03-29
드디어 추운 겨울이 끝나고 4월이 다가온다. 일본에서 4월은 신학기가 시작되므로, 입학식이나 입사식이 여기저기서 행해진다. 작년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옷을 입고 새로운 만남과 새로운 생활에 가슴이 부풀어 오른다.
‘그런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대전 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