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2016-01-14
단팥빵이 탄생한 곳은 일본입니다. 1869년 도쿄의 첫 제과점이기도 했던 ‘기무라야’에서 단팥을 넣은 빵을 만들어 팔기 시작한것이 오늘날의 ‘단팥빵’의 유래가 됐죠. 오늘날에까지 성업중인 이 ‘기무라야’ 빵집은 긴자의 한복판, 추오도리 미츠코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
2016-01-07
장어의 효능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지방과 단백질, 비타민A가 풍부하며 혈관이 노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동맥경화를 방지하는데도 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비타민A의 경우 생선의 내장에 많이 들어 있으나 장어는 근육에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5-12-24
밥하기 싫은 날 가장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 바로 국수다. 인스턴트 음식이 발달한 요즘은 대형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뜨거운 물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맛볼 수 있다. 하지만 국수도 어디까지나 음식이다. 국수 맛을 아는 사람이라면 비빔국수 양념장의 미..
2015-12-17
어린 시절 어머니 손에 이끌려 시장골목을 지날 때면 유독 눈길을 끄는 풍경이 있었다. 분식집 앞 커다란 찜통에서 하얀 김을 내뿜으며 모습을 드러냈던 푸짐한 왕만두. 말끔하게 단장한 요즘 시장골목에선 찾기 힘든 모습이지만 속이 꽉 들어찬 푸짐한 왕만두의 맛을 그대로 느낄..
2015-12-10
같은 식재료로 만든 음식이라도 어떤 양념을 하고 어떤 메뉴로 구성했느냐에 따라 맛은 천차만별 달라질 수 있다. 요즘처럼 세대별 입맛 변화가 뚜렷한 시기에는 정통 요리보다는 기존의 요리에 다른 메뉴를 융합시킨 퓨전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가격까지 만족시킨다면..
2015-11-26
명태를 추운 겨울에 바람을 맞히고 얼리고 녹이고를 반복해어 건조한 생선을 우리는 황태(黃太)라 부른다. 일부 지역에서는 더덕처럼 마른 북어라 하여 ‘더덕북’이라 부르기도 한다. 빛깔이 누렇고 살이 연해 무침과 구이, 국, 탕 요리에 많이 쓰이고 있다. 특히 ‘황태탕’은..
2015-11-19
반질반질하고 투명한 갈색 빛의 속살, 야들야들하고 쫄깃한 식감, ‘야식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족발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보양식이요 최고의 술안주로 각광받는 음식이다. 유성구 송강동에 위치한 ‘최군족발’은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판을 치고 있는 가..
2015-11-18
검색창에 ‘가로수 길 맛집’을 치니 엄청난 포스팅이 쏟아져 나옵니다. “어디로 갈까~” 사람도 볼거리도 먹을거리도 넘쳐나는 가로수길에서 필자가 선택한 곳은 ‘지아니스나폴리’라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지아니스타폴리(http://gianisnapoli.ymkt...
2015-11-12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 천왕봉과 노고단 등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영호남의 대표 관광지로 불리는 지리산.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풍성한 볼거리 외에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먹거리가 있으니 바로 ‘지리산 흑돼지’다.
지리산 흑돼지는 해발 400~50..
2015-11-05
바다의 황제라 불리며 귀한 대접을 받았던 ‘참치’ 국내에서도 참치를 찾는 식객들이 많아지면서 ‘무한리필’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집들이 성행하고 있다. 비싼 참치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문제는 품질이다. 저렴한 참치를 과연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까?..
2015-10-29
잔잔한 음악과 함께 커피와 식사를 함께할 수 있는 곳 ‘브런치카페’ 대전에도 몇 해 전부터 브런치카페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젊은 층이 주를 이뤘던 카페들이 최근에는 중·장년층의 손님들이 몰리면서 도심 속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전시 서구 문정로에 위치..
2015-10-22
식초로 간을 한 밥에 생선이나 김, 고기, 채소를 얹어 먹는 음식 ‘초밥’ 일본에서 기원한 초밥은 일식으로 분류되는 음식 중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화된 음식이다. 가까운 우리나라 역시 오래전부터 초밥이 대중음식의 한 장르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초밥에..
2015-10-16
최근 화제몰이중인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전국 닭볶음탕 3대천왕으로 소개가 된 ‘한영식당’을 기억하시나요. 방송 후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사실 대전시민들에게는 누구나가 아는 ‘닭볶음탕 그집’으로 통하고 있죠. 50년 전통이라 에피소드도 많습니다. 예전엔..
2015-10-15
밥이 언제 사라졌는지 모를 정도로 맛있는 음식을 사람들은 ‘밥도둑’이라 부른다. 국민 밥도둑이라 불리는 ‘간장게장’은 특유의 비린 맛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데 요즘 간장게장을 위협하는 같은 갑각류의 해산물이 있다. 만드는 방식도 동일..
2015-10-12
4년전에 구입한 가이드책엔 이 집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도쿄시내에서 이 가격에 이만한 스시를 맛볼 수 있는 곳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선한 제철 생산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모토아래 언제나 최상의 스시만 내놓는다. 문을 열기도전에 긴 줄이 늘..
2015-10-08
대전시 유성구 외삼동은 도심과 한적한 시골풍경이 공존하는 곳이다. 군사보호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활발하지는 않지만 주변 곳곳에는 자연과 건강을 테마로 한 음식점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외삼네거리에서 한회사업장으로 향하는 비탈길에 위치한..
2015-10-01
중국음식은 호불호가 가장 많이 갈리는 음식이다. 한식이나 일식과는 달리 향신료와 기름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담백하고 깔끔한 입맛을 선호하는 식객들에게는 중국음식에 대한 선택의 폭이 좁다. 제 아무리 ‘책상다리 빼고 다 먹는 중국음식’이라 해도 향신료와 기름에 부담..
2015-09-17
통발이라는 어구가 있다. 가는 대나무조각이나 싸리를 엮어서 통처럼 만든 도구로 물고기가 한번 들어오면 나가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인기 예능프로그램에서 배우 유해진이 ‘피시뱅크’라 부르며 활용했던 도구가 바로 ‘통발’이다. 대전시 서구 용문동에 위치한 ‘통발회수산’에는..
2015-09-10
우리 조상들은 곧은 성품을 가진 사람을 빗대어 대나무(竹)에 빗대곤 했다. 사시사철 푸르고 곧게 뻗은 대나무는 은은한 분위기의 숲을 만들어 피로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줬고 실생활에서도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어져 버릴 것 하나 없는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됐다. 대전 만년동..
2015-09-03
신비의 섬 제주도, 그 섬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들이 있다.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있지만. 제주 흑돼지와 고기국수, 오분자기는 제주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열에 일곱은 맛을 보는 음식이다. 최근에는 제주까지 가지 않더라도 제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업소들이 많이 등장..
2015-08-27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한우, 하지만 비싼 가격 탓에 가족모임이나 회식자리에서 맛보기 힘든 음식이다. 한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는 간판이 심심치 않게 보이지만 막상 맛을 보면 돼지고기보다 못한 식감이거나 저가형 수입 쇠고기로 입맛을 버리고 나오는 사례..
2015-08-20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대중음식 중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늘 10위권 안에 드는 음식 바로 ‘부대찌개’다. 한국전쟁직후 미군부대의 잔반으로 만들었다하여 만들어진 이름이지만 수십 년이 흐른 지금은 전문체인점이 생길정도로 대중음식의 한축을 형성하고 있다.
대사동에 위..
2015-08-13
한국 전통의 맛을 그대로 살린 요리를 드신 분은 백세 이상 장수합니다. 궁중한정식 전문점 ‘왕가(王家)’의 타이틀이다. 상호명의 앞 글자 王(왕)은 글자 그대로의 임금의 의미도 담고 있지만 一(일백) 十(열십) 一(백십일세)의 부수가 모여 王(왕)이 됐다는 스토리가 담..
2015-08-06
수년 전 ‘황금’열풍이 대한민국 유통시장을 뜨겁게 달군 때가 있었다. 모든 물건 앞에 금(金)이 붙었다. 황금마사지, 황금찜질방, 황금차(茶), 황금주(酒)도 있었다. 시대를 막론하고 귀한 가치를 인정받는 금(金), 그 집에 가면 금(金)이 있다.
대사동 초..
2015-07-30
대전은 칼국수의 도시라 불릴 정도로 칼국수 전문점이 많다. 인터넷 지도에서 칼국수를 검색하면 빨간색 점이 대전의 지도를 수놓을 정도로 수많은 매장들이 경쟁하고 있다. 대전의 한 지방자치 단체에서는 2013년 칼국수축제를 개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