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3 [ 박붕준의 ‘방송 타임머신’]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TV뉴스는 멋진(?) 기사를 작성하더라도 촬영기자의 영상 뒷받침이 부족하면 전달력이 떨어진다. 시각 매체이기 때문이다. 큰 딸이 세 살 때였으니까 27년 전, 대전의 한 가정에서 유아가 작고 동그란 '폐 수은건전지'를 삼킨 사건이 발생했다. 선배의 리포트 제작 지시가..
2017-11-16 [박붕준의 '방송 타임머신'] '뻥튀기'기사에 영상도 '뻥튀기'? "어제 어떤 행사에 수 백명이 왔다고 하는데 TV 화면에는 자리가 텅 비어 있던데요?" 내레이션 기사 내용은 분명히 500여명이 참석했다는데 이상하다. 자치단체가 축제 행사 때 수십만이 다녀갔다고 '뻥튀기'하듯이 주최측은 많은 사람이 왔다고 해야 행사가 더 빛나기 때문..
2017-11-09 [박붕준의 '방송 타임머신'] 방송 애드리브,'빗방울이 떨어집니다!' 방송 기자나 아나운서의 생방송 스트레스는 초보 때 떨리는 것만 제외하면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녹화나 녹음 방송은 진행 중 문제가 생기면 '컷!' 하고 다시할 수 있지만 생방송은 이미 뱉은(?)말은 복구 불능이다. 그래서 초짜(?)에게는 생방송을 맡기지 않는데 그 이..
2017-10-26 [박붕준의 '방송 타임머신'] 청양 칠갑산이 대전 보문산으로 변신? 지금은 취재차량이 언제나 스텐바이지만 1980년대만해도 차량이 부족해 충남지역으로 취재를 나갈 때 차량을 배정받기란 로또 당첨만큼 어려웠다. 더구나 지금같이 도로 사정이 좋을때가 아니어서 주행시간도 오래 소요돼, 다녀온 후 바로 다시 간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힘들었다...
2017-10-19 [박붕준의 '방송 타임머신'] 온 에어(on air)안됐어요. 쏘지 마세요! 봄부터 시작됐던 축제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겨울까지 1년 내내 곳곳에서 계속될 것이다. 큰 행사마다 빠지지 않는 것은 불꽃놀이! 지금은 흔하지만 밤늦게 '빠바빵' 불꽃 터지는 소리에 "또 축제? 아기 겨우 재웠는데 깨겠다!"는 볼멘소리도 들린다. 그러나 30여년전..
2017-10-12 [박붕준의 '방송 타임머신'] 구수한 사투리! 지역 방송은 고향 방송 '고향 앞으로!' 갔던 사람들이 모두 일터로 돌아왔다. 평상시에는 그렇지 않다가도 동향(同鄕) 사람만 만나면 저절로 나오는 '고향 사투리'. 서울에서 졸업장을 얻어(?) 강릉MBC에 첫 발령을 받은 후 대전MBC로 옮기면서 지역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지..
2017-09-28 [박붕준의 '방송 타임머신'] 대전역에서 벌써 들어왔어? 오늘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고향 앞으로!' 추석 귀성이 시작된다. 오늘 저녁 방송 메인 뉴스는 중계차와 기자를 역이나 고속버스터미널에 출동시켜 추석 귀성 행렬의 시작 상황을 리포트 할 것이다. 방송기자는 단 1-2분 소식을 전하지만, 중계차를 설치하고 송출하기까지 기술..
2017-09-14 [박붕준의 '방송 타임머신'] 세계 최초 개발! 맞을까? 대덕연구단지를 품은 도시에 딱 맞는 '4차 산업혁명 특별'. 대덕연구단지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구 표준연구소)의 첫 입주 때를 시작으로 각종 연구소를 14년간 말뚝(?)박고 취재하던 거의 40년전!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연구단지에서 개발한 과학뉴스는 연일 9시(지..
2017-09-07 [박붕준의 ‘방송 타임머신’]덥다 더워! 팬티 입고 뉴스 생방송 어제는 24절기 중 열 다섯 번째, 흰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白露). 20여년 전 한 여름 TV뉴스 앵커 시절 아침 7시20분부터 시작되는 생방송 진행을 위해서는 최소 한 시간 전에 방송국에 도착해야 한다. 밤새 야근 기자가 취재 작성한 기사 등 예독과 진행 큐시..
2017-08-31 박붕준의 ‘방송 타임머신’ 특종을 위한 짜고 치는 고스톱? 박붕준(대전과기대 신문방송주간 교수/홍보전략센터장/전 대전MBC보도국장·뉴스앵커)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88 서울올림픽 공식 주제가 ‘손에 손잡고(HAND IN HAND)’를 매일 들은지 거의 30년만인 내년 2월 평창..
2017-08-24 [박붕준의 ‘방송 타임머신’] 너 나온거 누가 모르니? 기자 맞아? 5共시절이다. 서울 본사에서 ‘태풍’ 관련 프로그램을 편성하면 지역 방송은 그 시간 로컬 프로그램이 편성되어 있어도 불방(不放)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본사 프로그램에 참여했었다. 서울 등 중부에서만 폭우가 쏟아져 대전과 충남은 피해도 없었지만 중계차를 배치할 수밖..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