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포커스
2015-06-28
● 대전현충원 개선방안
1955년 국군묘지에서 시작한 우리나라의 현충원은 지난 60년간 보훈정신 계승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돼 왔다.
6·25전쟁이 끝난 뒤 희생된 군인, 경찰공무원과 군무원 등 전사자를 한 곳에 모아 넋을 기리기 위해 조성돼 안장공간 부족에 대비해..
2015-05-31
지역 주유소간 저가경쟁이 심화되면서 경영악화로 인해 휴·폐업 또는 등록을 해지하는 주유소가 속출하고 있다. 이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제살을 깎아 먹는 고통'을 감수하면서까지 저가경쟁을 벌이고 있어,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는 분위기다.
31일 한국주유소..
2015-05-31
[월요포커스] 간판 내린 주유소 그 후
#. 서구 용문동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던 A씨는 지난해 12월 주유업에서 손을 떼고 임대사업으로 업종을 전환했다. 23년 동안 한 곳에서 주유소를 운영해 왔지만, 업종 간 과당경쟁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줄면서 좋은 조건을 제시한 커..
2015-05-17
[월요포커스] 현대百 '용산동 아웃렛' 논란
권선택 대전시장이 현대백화점이 추진하는 유성구 용산동 아웃렛 관련 모든 행정절차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아웃렛 입점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권 시장은 지난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혜 시..
2015-05-10
저성장·저금리 장기화 탓에 은행들의 수익이 떨어지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은행의 돈은 계속해서 빠져나가는데다 예대마진마저 줄어 수익성 악화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세 차례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지난 3월 은행의 예금금리가 사상 처..
2015-05-10
#직장인 전모(45)씨는 최근 만기 된 5000만원짜리 적금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금리가 낮다 보니 마땅히 투자할 곳이 없어서다. 은행 직원이 새로운 적금이나 보험을 안내해 줬지만 금리가 연 2% 초반 대에 불과했다.
결국 전씨는 거래하던 증권사 종합자산..
2015-04-26
'암'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사망원인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더 이상 '죽음의 사자'는 아니다.
암 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증가하는 등 인간이 암과의 사투에서 승기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의 '2012년 암 생존율'에 따..
2015-04-26
[월요포커스]충청 암환자 급증세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으로 고통받는 지역민들이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4년 사이 대전지역 암환자는 2배 가까이, 충남과 충북지역은 2배 이상 늘어 지역민들의 건강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졌다...
2015-04-19
1급 장애 이재우씨, 헬스장 가려 갈마동서 둔산까지 왕복
“돈 내고 운동하겠다는데…” 업소 3곳서 가입 거부당해
“불편한게 너무 많아… 장애인으로 사는 건 죄인 같아요”
운동할 곳을 찾아 휠체어를 손으로 밀어 하루 10리길을 왕복하는 장애인이 있다.
동네 헬스장..
2015-04-19
오늘은 장애인의 날이다. 하지만 현실은 우울하다.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법률이 시행된 지 7년을 맞았지만, 시설을 이용하려는 장애인에게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할 정당한 편의를 공공시설 상당수가 준수하지 못하고 있다.
대전과 충남 지자체가 운영하는 체육..
2015-04-12
제20대 총선이 딱 1년 남았다. 내년 4월 13일 실시되는 총선은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전초전 성격을 띠면서 여야 간 치열한 한판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충청민 표심의 선택에 주목하고 있다.
전통적으..
2015-04-12
[월요포커스] '선거구 개편' 총선 최대변수
내년 총선에 최대 변수는 단연, 선거구제 개편이다. 선거구 획정 결과에 현역 의원들의 출마 지역은 물론, 출마 선수들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는 탓이다. 이 때문에 국회 정개특위의 선거구 획정 향배에 출마예정자와 유권자 모..
2015-04-05
● 금강 수질관리정책 해법은
뜬봉샘에서 기원해 대청호와 용담호에서 식수원을 이룬 뒤 서해를 향하는 금강은 충청권의 공동 운명체로 여겨진다.
금강을 깨끗한 수질로 보존하느냐 오염시키느냐는 금강수계 공동체가 결정하고 금강을 이용하는 공동체 역시 충청권 주민이다. 이..
2015-04-05
[월요포커스]지역민 t당 160원씩 금강 물이용부담금 납부
금강수계 주민들이 납부한 물이용부담금을 기반으로 매년 1000억원 남짓, 지난 12년간 금강 수질보전 정책에 1조원의 기금이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 결과 대청호와 금강 수질이 일부 개선되거나 악화되는..
2015-03-29
[월요포커스]KTX호남고속철도 내달 개통
모든 국민들의 축제분위기 속에 성대하게 개최되어야 할 역사적인 KTX 호남고속철도 개통식이, 반쪽짜리 축제 행사로 전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KTX 호남선이 기존 이용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서대전역을 배제한 상태로 운..
2015-03-29
[월요포커스]KTX호남고속철도 내달 개통
KTX 개통 11년이 지난 4월 1일 충청·호남지역을 경유하는 호남고속철도 시대가 개막됨에 따라, 대한민국의 교통 및 생활혁명이 예고되고 있다.
우선 호남고속철도 개통의 가장 긍정적인 효과는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이다. 지난..
2015-03-22
[월요포커스] 공동간병인제 '그림의 떡'
지난 18일 취재기자가 찾아간 건양대병원 공동간병인실 6명의 입원환자를 2명의 간병인이 돌보고 있었다. 1대 1인 개인 간병보다 간병의 질이 부족할거라 생각됐지만, 이날 공동간병실 현장을 둘러본 바 우려했던 서비스 질 저하보다..
2015-03-22
[월요포커스]공동간병인실
비싼 간병비가 입원 환자는 물론 환자 가족들의 허리를 짓누르고 있다. 하루 간병비는 적게는 7만원, 많게는 9만원으로 한 달이면 210만~270만원 정도의 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병증에 따라 다르지만 한 달 입원비나 치료비보다도 간병..
2015-03-15
[월요포커스] 권 시장 오늘 1심 선고공판
16일 1심 선고 재판을 앞둔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크게 두 가지다.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이다.
검찰은 권 시장이 대전시장에 당선되기 위해 선거운동 목적으로 80여 명의 회원들과 선거조직 유사기관인..
2015-03-15
[월요포커스]권 시장 오늘 1심 선고공판
권선택 대전시장의 운명을 결정할 날이 밝았다. 동시에 민선 6기 대전시정의 운명을 좌우하는 날이기도 하다.
대전지법 제17형사부(재판장 송경호)는 16일 오후 3시 316호 법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권..
2015-03-08
[월요 포커스] 가계부채 규모 줄일 대책 시급
가계부채 급증에 대해 전문가들은 경기회복 속도가 더딘 만큼 부채 규모를 줄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심각한 가계부채는 가계의 재무건전성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금융기관의 자산 부실로 이어져..
2015-03-08
●월요포커스-가계부채 역대 최고치
가계부채 급증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관리 가능 수준을 벗어났다는 시각이 팽배하다.
저금리와 부동산 금융규제로 주택 구입을 위한 은행 대출 수요가 폭증해 향후 가계발 금융부실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5-03-01
[월요포커스]총기난사 사건 대책은
최근 잇따른 분노범죄에 총기가 사용되면서 짧은 시간 큰 희생을 낳는 총기사고에 대해 대전·충남도 빈번하게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기총이나 엽총으로 상대를 헤치거나 위협한 사건이 지역에서 해마다 평균 1건 이상 발생하고..
2015-03-01
[월요포커스]줄잇는 총기난사 사건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허가받은 엽총으로 가족 등 가까운 지인을 겨냥한 범죄가 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잇달아 발생해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돈과 애정 문제를 해소하지 못한 분노가 폭력적 수단으로 폭발해 희생이 컸다는 점에서..
2015-02-22
[월요포커스] 'CCTV 고도화' 지자체 고민
사람 얼굴조차 구분하기 어려운 CCTV가 도심 속에 방치된 가운데 실제 CCTV의 기술력은 실로 놀라울 속도로 변화를 거듭해왔다. 다만, CCTV의 고도화 개선을 위한 비용 부담이 큰 만큼 보다 효율적인 CCTV 기능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