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 : 독자와 함께 만드는 신문

중도초대석

2009-11-26

지적재산권법 특성화... 하버드서 벤치마킹하게 만들 것

지난 3월 20일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개원했다. 지적재산권 특성화를 목표로 출범했다. 법조계에서 30년 넘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서영제 원장(사시 16회)을 초대 원장으로 최고의 법조인 양성을 이끌고 있다. “하버드대에서 벤치마킹하러 오도록 하겠다”는..

2009-11-26

한국 지재권 세계 4위... '돈되는 특허'로 국부창출 이끌 것

지난 1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한 고정식(사진·54) 특허청장은 단순히 특허를 심사하고 결정해주는 특허청에서 국가 전반의 지적재산권 정책을 선도하고 기업의 R&D 활동을 지원해주는 서비스 기관으로 변모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역대 청장 가운데 첫 기술관료 출신인 그..

2009-11-26

원자력은 신뢰할수있는 에너지원... 부정적 인식 버려야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재환)은 지난 5일 엑스포과학공원 전기에너지관 일원에서 신나는 원자력 축제인 ‘행복한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지난해 서울에서 첫 회로 열린 이 행사가 지역에서 최초로 대전에서 열리게 된 것은 이재환(사진ㆍ72) 이사장의 남다른 지역 사랑..

2009-11-26

안전.고품격.청정 올인... 'SEC 대전' 만들겠다

요즘 유태열(57) 대전지방경찰청장의 머릿속은 온통 어떻게 하면 ‘안전하고 품격 높은 도시 대전’을 만들려는 구상으로 가득하다. 그는 ‘SEC 대전’이라는 대전 경찰의 캐취프레이즈를 가다듬고 있다. 이는 "안전(safe) , 고품격(elegant), 청정(clea..

2009-11-26

사제서품 20년만에 보좌주교... 더 낮은 자세로 봉사.헌신

지난 2월10일 교황 베네딕도 16세로부터 천주교 대전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받은 김종수 아우수스티노 주교의 서품식이 지난달 25일 대흥동 주교좌 성당에서 대전교구 3대 교구장을 지낸 경갑룡 요셉 주교의 주례로 거행됐다. 대전교구 최초의 보좌주교 탄생으로 세인의 주목을..

2009-11-26

7월 우리땅서 첫 인공위성 발사... '우주강국' 카운트다운

지난 2008년 4월 8일 오후 8시 16분 27초(한국시각)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우주기지에서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 박사를 태운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호가 발사된 지 1년이 지났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로 국내외가 어수선한 가운데 첫 우주인 탄생 1주년을 맞은..

2009-11-26

꽃물든 '꽃박'... 예매순조 속 전시장은 막바지 꽃단장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의 개장 준비로 분주하던 지난 달 10일 전시 준비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이 교체됐다. 전임 총장이 건강을 이유로 갑자기 사퇴하면서 개막을 40여일 앞둔 꽃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비상이 걸렸다. 위기 상황에서 당시 서해안 유류대책 지원본부..

2009-11-26

올해도 학계가 놀랄만한 유물 반환.기증 추진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 등으로 금강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충청인의 영원한 젓줄인 금강을 다시금 주목하는 자체가 새삼스러운 일이지만 그 가치를 새롭게 조명해야 하는 시점에 놓여 있음이 분명하다. 금강은 역사ㆍ문화적으로 충청인의 삶과 분리할 수 없는 존재다. 우리..

2009-11-26

글로벌 한남... 브라질.인도까지 세계화 진행 중

“한남에 오면 세계가 보인다.” 한남대가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세계를 보면서 준비는 한남대에서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고 있다. 이미 23개국, 108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5대양 6대주를 품안에 안기 위한..

2009-11-26

"충청최대 여성벤처 네트워크 구축... 소통의 장 만들겠다"

지난달 한국여성벤처협회 대전ㆍ충청지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역의 여성벤처기업인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상호 협력과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경기 악화로 다수의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벤처인들의 새로운 도전은 주목할..

2009-11-26

"주체간 파트너십 촉진... 충남문화발전 싱크탱크 역할할것"

문화는 우리 삶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인식을 하지 못한다. 굳이 공연이나, 전시회 등을 관람 또는 참여해야 느낀다는 의식을 갖고 있다. 더욱이 문화를 ‘문예’로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문화는 우리 삶을 둘러싼 모든 것이 포함된..

2009-11-26

"행복지구 '배점' 도입... 건설업계 부활 신호탄"

금강살리기 선도사업인 행복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발주되면서 지역 건설업계가 설레고 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송기섭)이 처음으로 정부가 공사하는 발주임에도 불구하고 기술평가시 지역업체의 공동도급비율에 따라 최고 2점을 부여하는 배점방식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2009-11-26

김형태 "지역 변호사 권익보호... 한알의 밀알 될 것"

지난달 19일 대전시 변호사회 새 수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20여 년 동안 지역 법조계에서 활동했으며 지역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김형태 대전지방변호사회장. 김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대전지역 변호사들의 전문성 강화, 법률 상담료 현실화..

2009-11-26

"관람객 110만명 목표... 태안 재도약 발판마련"

2009년도 안면도국제꽃박람회가 오는 4월부터 5월 20일까지 태안군 안면읍 꽃지수목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002년도 이어 국내에서 개최되는 화훼분야 중 유일하게 정부 및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가 공인한 박람회다. 국내ㆍ외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 유치를..

2009-11-26

"2015년 세계 5위 혁신클러스터 도약 이룰것"

지난 2005년 특구법이 재정된 후 대덕특구는 입주 기업수 900여개, 매출액 약 9조원, 특구 연구개발비 약 4조 7000억원, 공공연구기관 31개, 특구펀드 800억원 조성 등 짧은 기간임에도 상당한 수준의 양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했다. 대덕연구개발 특구지원 본..

2009-11-26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은행으로 거듭날 것"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제4대 대표로 박종덕 부행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과거 충청은행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충청은행 출신으로는 최초로 박 대표가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의 수장이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남다르다. 특히 하나은행은 국민, 신한,..

2009-11-26

경제 비상시국... 정부.기업 위기극복 힘 모아야

2009년 경제는 두려움과 기대감이 교차하는 해다. 2008년의 위기 속에서 시작된 만큼, 2009년 경제에 대한 전망 역시 그리 밝지만은 않다. 하지만, 여기 희망을 말하는 사람이 있다. 30년 만에 경제대국을 건설하는 과정을 지켜봤던 경제인으로, 그는 우리나라 국..

2009-11-04

대전엔 이미 많은 문화가 심어져 있어 광석처럼 숨겨진 문화 캐내 상품화 할 것

　민간 주도의 문화예술 진흥 전담기구로 탄생한 대전 문화재단이 본격적인 출항을 앞두고 있다. ‘문화도시’ 대전을 표방하고 나선 대전문화재단인 만큼 지역 문화예술계는 향후 문화재단이 나아갈 방향에 적지 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사업의 첫 발을 내딛는 창립기념식을 앞두..

2009-10-28

내달 분양 도안지구 아파트, 필생의 역작으로 지을 터

　지역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금성백조주택(회장 정성욱)이 다음달 20일 아파트 분양과 함께 20년간의 삼성동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둔산동시대를 여는 겹경사를 맞는다. 　　금성백조주택은 30여년간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면서 ‘예미지’ 브랜드를 개발, ‘2008 전국 살기..

2009-10-21

행정도시 문제 예의주시... 정부안 나오면 적극 대응할 것

　행복도시를 두고 말이 많다.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려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와 행정 비효율을 초래할 것이라는 주장이 뒤섞여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충남도의 어깨가 무겁다. 여기에 민선 4기를 1년여 남겨두고 있어 충남도의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어려운 시기에 지난 20..

2009-10-14

고향 사령탑 영광... 수비력.주루플레이 보완 팀변화 줄 것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우승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며 시즌 막판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올해 WBC 대회 후 김태균 등 주전들의 줄부상과 세대교체 실패로 꼴찌로 시즌 마감.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설 것인가’, ‘이대로 무너질 것인가’를 놓고 팀 재정비에 착수한 한화이글..

2009-10-07

“9일 한글날엔 한글옷 입고 한글사랑을 보여주세요”

　“한글날에는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공무원과 직장인 모두가 한글이 쓰인 옷이나 넥타이를 매고 근무합시다. 한생들은 한글 옷을 입고 공부하고, 저녁에는 한글 옷을 입고 거리에서 함께 어울려 춤을 추고 놀아봅시다.” 　배재대 정순훈 총장이 한글 전도사로 나섰다. 한글날한..

2009-09-23

판결문 쉽게쓰기가 국민의 신뢰를 얻는 지름길이죠

　“판결문 쉽게 쓰기가 바로 국민들의 신뢰를 얻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 1981년부터 법조계에 입문한 구욱서(54) 대전고등법원장이 초임 법관 시절 부터 갖고 있었던 생각이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를 거치며 쉬운 판결문 쓰기를 실천해왔던 구..

2009-09-16

행정도시 기형적 변질땐, 대전 인구줄고 市勢 약화 될 것

　육동일(사진)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가 3년간의 대전발전연구원장 임기를 마치고 다시 대학 강단으로 돌아갔다. 지난 3년동안 대전시의 ‘씽크탱크’인 대전발전연구원의 수장을 역임하면서 ‘열린 발전연구원’을 지향했던 육 교수는 그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 행정구역개편, 교육..

2009-09-09

타계 20년이 흘렀지만 고암은 현재형이자 미래형...

　지난달 12일 이응노미술관 명예관장인 박인경 여사가 대전을 찾았다. 매년 미술관을 찾지만, 올해는 고암 이응노 화백의 서거 20주기를 맞아 그의 제자들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한 달여 정도 머무는 그의 일정표에는 여든이 넘은 이에 대한 배려는 찾아볼 수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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