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2015-09-17
2박 3일 간의 제주 방문. 시의원 13명 및 직원들 대동. 프로그램 구성 및 여비 추산 중.
대전시의회 운영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2박3일간의 제주 연찬회 진행 상태다.
연찬회는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의원 간 단합을 도모하는 자리지만..
2015-09-17
천안시의회가 해외출장으로 또다시 도마에 오르며 논란을 키우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무더기출장을 위해 상임위를 쪼개면서까지 여행을 강행할 채비다. 해외여행에 목을 멘 것처럼 비춰지고 있다.
시의회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복지문화위원회가 9박10일 일정으로..
2015-09-09
충남은 충청권 4개 시·도의 '맏형'이다. 인구로 보나 예산으로 보나 대전, 세종, 충북이 충남을 넘지 못한다.
대전은 26년 전 충남에서 분가(分家) 했다. 세종 역시 특별법을 통해 충남에서 독립한지 몇 년 되지 않았다.
충남이 충청권의 '큰집'이자 '맏형'인..
2015-09-09
충남은 충청권 4개 시·도의 ‘맏형’이다. 인구로 보나 예산으로 보나 대전, 세종, 충북이 충남을 넘지 못한다.
대전은 26년 전 충남에서 분가(分家) 했다. 세종 역시 특별법을 통해 충남에서 독립한지 몇 년 되지 않았다. 충남이 충청권의 ‘큰집’이자 ‘맏형’인 이유..
2015-09-01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논산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행복한 청소년! 꿈과 끼를 펼쳐라!'란 주제로 개최된 '제10회 논산시 청소년문화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논산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꿈과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한 지난 8일간의 여정은..
2015-08-26
“보복성 보도. 음성군에 관계있는 언론사들의 보복성보도가 눈에 보인다.”
“음성군의 언론 홍보 지원금을 의회에서 대폭 삭감한 ○○○ 의원에 대해서 감정을 가지고 있던 지역언론과 사이비성 기자들은 이때다 싶어 사실관계를 확인도 하지않고 흠집내기 보도에 열을 올리고 있..
2015-08-11
대전·세종·충남북을 비롯한 전국의 교육 수장들이 청와대에 '하고 싶은 말'을 할 기회를 찾지 못해 아쉬워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13년 2월 25일 취임 이후 광역단체장과 광역의회 의장, 기초단체장, 대학 총장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공공, 노동, 금융,..
2015-08-10
천안시의회 J의원의 신중치 못한 헛발질이 조롱거리다. 헛발질 이라기보다 억지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당장 전국 이슈로 부각됐던 천안야구장 보상특혜 의혹과 관련, J의원의 헛발질로 끝나는 모양새다.
J의원을 비롯한 일부 의원의 문제제기로 시작된 천안야구장 특혜 의..
2015-07-22
지난 1일부터 열린 공주시의회 제175회 정례회가 21일 마무리 됐다.
이번 회기에서 시의원들의 활동은 어느 해 어느 회기 때보다도 활발했다는 평가다. 특히, 행정사무감사가 돋보였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연일 시의원들의..
2015-07-15
“우리 지역의 자랑인 협회가 왜 이 지경까지 이르렀는지 답답하다.”
“음악창작소는 내가 이시종 충북지사와 문체부를 직접 찾아가 읍소해서 충주에 유치했는데 이것 때문에 협회 분란의 단초가 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모두가 욕심을 버려야 한다.”
지난 1..
2015-07-06
민선 6기 들어 예산군이 지난1일 서기관급 1명, 사무관승진 4명 등 226명의 공무원에 대해 사상초유의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이같은 공무원들의 인사에 따른 축하와 답례로 관내에 있는 꽃집의 화환·화분이 동이 났다는 후문이다.
얼마나 많은 화분이 공무원들에게..
2015-07-05
최근 아산시의 행정력이 보여주기식 이벤트성 행사에 집중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민선4기까지 아산시의 행정은 도시개발에 중점을 두었지만, 복 시장이 들어서면서 전국체전 같은 이벤트성 행사에 역점을 두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학문적으로 이벤트(ev..
2015-07-02
“이제는 정치를 해야 할 이유를 알겠다. 썩은 정치를 변화시켜야 한다.”
천안지역 한 새내기 정치인의 개탄이다.
정작 법을 만들고 정부를 견제해야 할 국회가 오히려 법을 어기는 것이 당연한 게 정치현실이다. 시정잡배만도 못하다는 혹평이 나오는 이유다.
최근..
2015-06-18
권력(정치가)을 좋아하면 추해지고 결국 자멸한다. 영화 '관상'이 주는 메시지다.
지난해 제7대 천안시의회 출범 이후 의원들의 각종 비리와 비윤리적 행태가 점입가경이다.
더욱이 이를 비판하는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행태는 가관이다. 시의원들의 명분은 그동안의 관..
2015-05-13
'이너서클'하면 연상되는 게 이명박 정부 당시의 '영포회'다. 영일·포항 출신 5급 이상의 중앙부처 공무원 120여명 가량이 속해 있는 사조직으로 알려져 있는 모임이다. 이명박 정부 당시 중앙 정관가를 들었다 놨다했다는 의혹 속에서 시련을 겪었던 사모임이다.
이..
2015-05-13
최근 특정기업을 위한 특혜성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천안시의회 주일원 의원과 기업 간 관계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안도심의 허파인 봉서산 아래 호텔을 지을 수 있도록 조례안까지 제정해 놓고 기업이 사업을 포기하자 주 의원도 이를 보류시켰기 때문이다...
2015-05-11
계룡시가 개청10년을 넘어 육· 해·공군 본부가 있는 국방의 중심도시로 우뚝서기 위하여 작년에 2016년 계룡세계군문화축전을 유치하고자 기재부에 국제행사 심사를 요청 한 바 있다.
이는 인류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확산하고 국가 발전의 신성한 동력 확보를..
2015-05-07
충청의 선거구 획정에 대한 기대 만큼이나 우려감도 깊다.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10월 현행 3대 1인 선거구별 최대 최소 인구편차를 2 대 1 이하로 조정하도록 결정했다. 이러면서 국회 정개특위가 구성되고 대전ㆍ충남권에선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대전 서을)이 선..
2015-05-06
천안시민의 허파인 쌍용동 봉서산 자락에 호텔이 신축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환경단체와 시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더욱 분개하는 이유는 시민을 대변해야 할 천안시의회가 친절하게도 시의원 발의로 자진(?)해서 어려운 규제를 풀어주려 한다는 점이다.
천안..
2015-05-03
박근혜 정부에서 대전·충남 출신 인사 장관(17개부처)은 단 한명도 없다. 이완구 전 총리가 물러나면서 국무위원도 없게 됐다. 사회 경제학적으로 '영충호 시대'에 걸맞은 대우를 요구하는 대전·충남 입장에선 서글픈 현실이다.
'성완종 리스트'파문 이후 지역 인재 양성..
2015-04-29
'호남 총리'와 '충청총리'는 항상 부닥쳐왔다. 영남 대통령의 잇따른 탄생에 '영남 총리 카드'는 생경하다.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부터 충청 총리는 힘을 가졌다. 당시 DJP연합으로 김종필 자민련 총재가 '실세 총리' 역할을 했다. 이후 내각제 실시 등의 이견으로..
2015-04-28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을 충청인들은 충청권으로 부른다. 전국을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 호남권, 영남권으로 나누며 그 가운데 국토의 한 복판에 있다해서 중부권이라도 통칭되기도 한다. 충청권은 충주와 청주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것이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충청..
2015-04-26
전병욱 천안부시장은 구본영 천안호의 1등 항해사다.
민선자치 들어서 부단체장(부시장)들은 시장의 그늘에 가려 존재감이 희미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전 부시장은 지금 선장교체라는 과도기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2013년 7월 1일 천안시 부시장에..
2015-04-02
천안시의회 주명식 의장에 대한 비난화살이 예사롭지 않다.
본인 의지는 아니지만 의장 집무실이 넓고 호화스러운가 하면 초·중·고등학교 졸업식에 표창패를 남발하고 심지어 명절에 선물을 돌리다 적발되는 등 가관이다.
더욱이 민생현장을 멀리하고 집행부인 천안시정까지 간..
2015-03-12
민의의 장이 돼야할 천안시의회가 수개월째 언론과 충돌 양상을 띠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의장은 물론 어느 의원 하나 중재와 타협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여론으로 먹고 살아야 할 시의회의 어이없는 행보다.
언론과의 싸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