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4-10-22
'무엇이든 반복하면 할수록 최고로 좋게 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 회원들과 매년 다양..
2024-10-21
스마트팜 사업 본격화는 고령화되는 농업에 젊은 피를 수혈하자는 의미다. 지역 대학의 농업 관련 학과를 나와 스마트팜 전문가로 인정받으면 자긍심은 기본이고, 식량주권 확보나 농업의 6차산업화 차원에서도 든든한 일이다. 시설원예와 축산의 스마트팜 교육과정 공동 개발부터 청..
2024-10-21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면서 정치권이 곧 예산 정국에 돌입한다. 충청권은 충북도를 제외한 대전시와 세종시·충남도 등 광역지자체 3곳이 대상에서 빠지면서 예년과 비교해 지역 현안이 부각되지 않은 국감을 치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감을 통해 여..
2024-10-21
1976년 5월 19일에서 5월 24일까지 대전문화원 전시실에서 《르뽀동인 창립전》이 개최됐다. 홍익대학교 출신의 권영우, 박명규, 박봉춘, 신동주, 유근영의 다섯 작가가 참여한 이 전시에는 연필, 붕대, 풀, 색연필, 현장 탁본, 물감 뜯어내기, 기하학 등을 이용한..
2024-10-21
금년 여름은 유난히도 더웠다. 길었던 폭염은 새로운 기록을 세웠고, 그로 인한 불편과 피해도 극심했다. 기후 변화는 이제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앞으로 더 큰 더위와 추위가 닥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환경..
2024-10-21
대한민국 기온이 올해처럼 불볕더위(평균 33℃ 이상)가 연일 기승을 부리며 일상생활에 피해를 주었던 해는 처음인 것 같다. 최근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작황부진으로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배추 한 포기당 2만원을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1년 전 보다 38% 비싸게 거래되..
2024-10-21
6학년 한 아이가 목사님이 운영하시는 신앙 상담 방송에 보낸 상담 내용입니다. 목사님 저는 몇 달 전에 학교에서 가까운 신도시 새 아파트로 이사를 했습니다. 새집이라 깨끗하고, 놀이터도 엄청 좋고,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모든 것이 예전 아파트보다 좋았지만 딱 한 가지..
2024-10-21
올해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는 'KADEX 2024'라는 방산전문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가 열리기 전까지 크고 작은 혼선이 있기도 했지만, 어쨌든 방산전문 전시회가 지역 인근에서 열리는 만큼, 대전 소재 방산 관련 기업들의 관심도는 높았다. 어떤 기..
2024-10-21
'배운 자만이 자유롭다.' /글=에픽테토스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 회원들과 매년 다양한 공익사업과..
2024-10-20
2024년 노벨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3명 교수의 주제는 '한국의 성공과 북한의 실패' 이다. 제임스 로빈슨 미국 시카고대 교수는 포용적 제도를 통해 폭넓은 기회와 동기를 부여하고 혁신을 창출했다고 봤다. 다론 아제모을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제도의 역할..
2024-10-20
교육공무원의 경우 징계처분이 내려지면,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하기 이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다. 이를 '교원소청' 제도라고 하며, 이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하 교원지위법)'에 의하여 제9조 이하에 규율되어 있다. 이러한 소청..
2024-10-20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49개 종목 1626명(선수 1072명, 임원 554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대전시는 지난 대회(종합 14위)보다 3계단 상승한 11위를 기록했다. 종합득점 3만 3162점, 금메달 54개, 은메달 55개, 동메달 65개 총 174개의 메달을 획..
2024-10-20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품어온 의문이 하나 있다. 많은 업적을 남긴 분들은 대부분 다독가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왜 나는 그렇게 책을 많이 읽었는데도 얇은 책 한 권조차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얼마 전,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지 않는다>는 제목의 책을 읽고..
2024-10-20
고독사가 늘고 있는 공식적인 통계는 우리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다. 사회적 관계와 고립무원 상태인 '고립사(孤立死)'가 더 적합한 말이다. 어쨌든 도움이 손길이 닿지 않고 홀로 사는 '고립생(孤立生)'을 전제하므로 꾸준히 늘 수밖에 없다. 2024 실태조사에서 고독자 사..
2024-10-20
국방부가 방위사업청의 국방 관련 연구개발(R&D) 사업 상당 부분을 흡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방부는 '국방 R&D 개편'과 2차관제 신설을 골자로 하는 '국방연구개발 거버넌스 구축방안'을 확정한 후 조직..
2024-10-20
신체에 장애가 있거나 정신에 결함이 있는 사람을 우리는 장애인이라 부른다. 조선시대에도 불편한 몸으로 생계를 잇기 어려웠던 장애인이 존재했으며, 그들을 '폐질자(廢疾者)'라고 불렀다. (그림 1).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장해자(障害者)로 되었고, 오늘날 장애인으로 불..
2024-10-20
한국 사회에서 높임말은 오랫동안 예의와 존중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왔다. 상대방의 나이나 지위에 따라 격식을 갖추고, 언어로 존중의 태도를 표현하는 것이 당연시됐다. 하지만 최근 들어 높임말이 과도하게 사용되면서 오히려 소통의 자연스러움과 명확성을 저해하는 경우가 늘어..
2024-10-18
사람에게 꿈이 없으면 죽음과 다를 바 없다. 자신의 잠재능력, 가능성을 깨우는 일이요, 삶의 동력이기 때문이다. 꿈은 소소한 개인에서부터 인류사회 전체에 이르는 희망이나 이상이다. 김춘수 시인의 시 <꽃>이 일깨우듯, 존재에서 의미가 되는 일이다. 생의 활력소이기에,..
2024-10-18
'문제에 답이 있는 것이 있으니, 행한 문제를 자세히 살펴보라.'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
2024-10-17
최종 입지 발표를 앞둔 '제2중앙경찰학교' 입지 선정을 둘러싸고 유치 결의대회와 서명운동 등으로 지역이 분주하다. 전북 남원과 함께 1차 심사를 통과하고 유치전에 뛰어든 충남 아산과 예산은 선의의 경쟁을 펼쳐야 하는 공통의 과제가 주어졌다. 본격적인 샅바 싸움이 '집안..
2024-10-17
출구 없는 의정 갈등이 9개월째 지속되면서 '고사 위기'에 처한 지역의료의 실상이 각종 통계로 확인되고 있다. 지역의료의 최후 보루인 거점 국립대병원은 환자 수 급감 등으로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의료 공백 해소 등을 위해 막대한 재정을 투입..
2024-10-17
물질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에 대한 논의는 매우 흥미로워 아주 오래전부터 인류에게 있어 중요한 주제가 되어왔다. 기원전 5세기경 그리스에서는 물질이 물, 불, 흙, 공기의 4원소로 이루어져 있다는 4원소설이 제기됐다. 당시 지금의 원자설과 유사하게 물질은 눈에 보이지 않..
2024-10-17
지난 9월 23~24일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대전학생해양수련원으로 '2024학년도 해양 교육 수련회'를 다녀왔다. 버스로 2시간을 달려 도착하니 대천해수욕장의 넓고 하얀 모래사장, 푸르고 높은 하늘, 그리고 드넓고 맑은 바다가 우리를 맞이해주었다. 군인 시절 해상 훈련..
2024-10-17
'모두의 보훈 아너스 클럽' 위원으로 경기 북부 우수기업 현판식에 참석했다. 『제대군인 고용우수 인증기업 현판식』은 5년 이상 복무한 제대 군인을 5명 이상 취업자가 6개월 동안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연 1회 인증 기관으로부터 기업의 고용 환경,..
2024-10-17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방송은 끝났지만, 각종 패러디물이 유행한다. 특정 장면과 대사는 밈이 되어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흑백요리사의 부제는 '요리 계급 전쟁'이다. 제목처럼 요리사 100명을 계급으로 나눴다. 유명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