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4 [알쓸신조] 꾸민듯 안꾸민듯 '꾸안꾸' 알쓸신조 오늘의 단어 #18. 꾸안꾸 "오늘은 낮 최고 37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예보를 보던 A씨는 콧잔등에 송골송골 맺힌 땀을 조심스럽게 닦아내며 연실 거울을 보고 있다. 기다리는 버스는 올 생각을 하지않고 정류장에 앉아 뙤약볕..
2019-06-05 [알쓸신조] 나 답게 산다 '나나랜드' 알쓸신조 오늘의 단어 #17. 나나랜드 꿈을 꾸는 사람들의 파라다이스 '라라랜드'. 현실감이 다소 떨어지지만 오로지 내 꿈과 사랑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감수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곳. 현실은 어떨까? <트렌드코리아 2019>는 '라라랜드'와 다소..
2019-06-05 [알쓸신조] 공간의 변신은 무죄 '카멜레존' 알쓸신조 오늘의 단어 #16. 카멜레존 매년 한국의 새로운 트렌드 문화와 이슈를 콕 찝어 예측하는 <트렌드코리아 2019>. 올해도 어김없이 새로운 트렌드들이 생겨남과 동시에 기존의 것들은 유지되거나 진화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 중에서 올해의 소..
2019-05-09 [알쓸신조] 자기소개 인싸되고 싶다면 '만반잘부' 알쓸신조 오늘의 단어 #15. 만반잘부 '별다줄'. 알쓸신조 기사 중 '별다줄'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다. '별걸 다 줄인다'의 축약어를 별다줄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만반잘부'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아래의 사례를 통해 알아보자. 고등학생인 A양은..
2019-05-09 [알쓸신조] 카카오스토리, 페북, 인스타 없이 안되는 넌 '카페인 중독' 알쓸신조 오늘의 단어 #14. 카페인 중독 대학생 A씨는 등교길 내내 핸드폰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SNS를 켜고 다른 소식들이 없는지부터 확인한다. 한참 재밌는 동영상을 보며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그는 일어난 이후로 2시간이 훌쩍 지..
2019-05-02 [알쓸신조] 귀여워 깨물어주고 싶은 '뽀시래기' 알쓸신조 오늘의 단어 #12. 뽀시래기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에 선발된 축구선수 이승우(21, 헬라스 베로나 FC)는 특별한 별명을 얻으며 여성팬들을 사로잡았다. 국가대표팀에서 막내였던 그. 경기를 뛰고 싶다는 열정이 가득했던 그는 선수대..
2019-05-02 [알쓸신조] 게임계의 조상님 '고인물' 알쓸신조 오늘의 단어 #11. 고인물 평소 형과 게임을 즐겨하는 A군. 집도 마다하고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은 학교 앞 PC방이었다. 학업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일주일에 사흘 방문도장을 찍으러 온다. 요즘 게임 커뮤니티와 또래들 사이에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게..
2019-04-30 [알쓸신조] 공들인 화장 동동 뜬다면 '톤그로' 알쓸신조 오늘의 단어 #10. 톤그로 올해로 대학교 신입생이 된 A씨는 축제 준비로 바쁘다. 춤을 배워보고자 댄스 동아리에 들었던터라 일주일 뒤에 있을 축제 공연무대에 서야하기 때문이다. 화장에는 영 소질이 없었던 그는 친구의 추천으로 뷰티 유튜버를 통해 화장하..
2019-04-29 [알쓸신조] 법 아니었으면 넌 지금쯤... '법블레스유' 알쓸신조 오늘의 단어 #9. 법블레스유 평소 SNS를 즐겨하는 A씨는 강아지와 산책하기 위해 집 앞 공원으로 향했다. 저녁이 되자 운동하는 사람들로 많아진 공원에는 개인 운동을 하거나 A씨와 같이 반려견 산책을 나온 사람들로 붐볐다. 하루 일상을 공유하는 것이..
2019-04-24 [알쓸신조] 강형욱과 레오 사연에 '룸곡옾높'? 알쓸신조 오늘의 단어 #8. 롬곡옾높 몇일전 SNS를 하다 발견한 한 게시글에는 알 수 없는 단어가 도배되있었다. 그 게시물은 '개통령'이라고 불리는 동물훈련사 강형욱과 그의 반려견이었던 레오의 사연이었다. 그가 동물훈련사로써 발을 내딛은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2019-04-20 [알쓸신조] 무논리의 끝판왕 '뇌피셜' 알쓸신조 오늘의 단어 #5. '뇌피셜' 방과후 영화를 보러온 A군과 B양은 영화 티켓 예매를 마친 후 매점에 들렸다. 팝콘을 사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던 A군은 앞 사람이 주문한 팝콘이 나오자 뚫어지게 쳐다본다. 앞 사람이 주문한 팝콘은 카라멜 팝콘과 일반 팝..
2019-04-19 [알쓸신조] 혼자서도 잘먹는 난 '혼바비언' 알쓸신조 오늘의 단어 #4. 혼바비언 A는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어떤 메뉴를 먹을지 고민한다. 파스타? 돈코츠 덮밥? 그것도 아니면 생선정식? 고민을 마친 A가 동료들과 함께 식당으로 들어서자 자리가 없다며 기다려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식당 안 곳곳에 빈 자리가 보이지만..
2019-04-18 [알쓸신조] 앞뒤가 꽉 막힌 너는 '고답' #3. 고답 카페 창가에 앉아 도란도란 얘기 중인 대학친구들. 오전에 들은 A교수에 대한 수업에서 나온 문제로 떠들썩하다. 시험기간 수업 시간을 바꾸자는 안건에 대해 A교수가 절대 안된다며 강경하게 밀고 나오는 탓에 논쟁거리가 된 것. 한 친구는 말했다. "그..
2019-04-17 [알쓸신조] 모임에 오지 않는 그, 요즘 '관태기'? #2. 관태기 회사를 마친 A씨는 오늘도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집에 돌아가서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하필 오늘 사내 동호회 모임이라니. A씨는 생각한다. '어짜피 나하나 안간다고 동호회가 없어지겠어? 차라리 집에 가서 쉬는게 낫지'. A씨는 그렇게 생각하..
2019-04-16 [알쓸신조] 재미없는데 매력있네? '꿀노잼'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조어. TV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비한 잡학사전)'에서 따온 단어로 앞에서 설명한 알쓸신조의 줄임말이다. 현대인들은 단어를 줄여가고 1020대를 중심으로 단어를 짧게 줄여쓰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줄여쓴다고 해서 의미가 없는..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