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 : 독자와 함께 만드는 신문

우리말OX

2017-06-05

[우리말OX] 맑다[막따], 늙지[늑찌], 읊다[읍따]… 틀리기 쉬운 우리말 발음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294강 받침의 말음(3) [제11항] 겹받침 ‘ㄺ, ㄻ, ㄿ’은 어말(語末)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ㅁ, ㅂ]으로 발음한다. 예) 닭[닥], 흙과[흑꽈], 맑다[막따], 늙지[늑찌], 삶[삼ː], 젊다[점ː따] 읊고[읍꼬..

2017-06-02

[우리말OX] 밟다[밥ː따], 밟소[밥ː쏘], 밟지[밥ː찌]… 소리나는대로 적어보니?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293강 받침의 발음(2) [제10항] 겹받침 ‘ㄳ’, ‘ㄵ’, ‘ㄼ, ㄽ, ㄾ’, ‘ㅄ’은 어말(語末)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ㄴ, ㄹ, ㅂ]으로 발음한다. 예) 넋[넉], 넋과[넉꽈], 앉다[안따], 여덟[여덜],..

2017-06-01

[우리말OX] 받침소리로 발음되는 7개 자음에는 ㅅ이 없다?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292강 받침의 발음(1) [제8항]받침소리로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개 자음만 발음한다. ♣해설 음절의 받침으로 사용되는 자음으로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개가 있습니다. ‘훈민정음’에서는..

2017-05-31

[우리말OX] '발자욱'이 북한 표준어라고?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291강 발자국과 발자욱 ♣‘발자욱’이 무슨 말인지 아시나요? ‘발로 밟은 곳에 남은 흔적’ 이라고요? 맞습니다. 그런데 잘못 알고 계십니다. 왜냐고요? 북한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설명해 드리는 겁니다. 자, 보세요...

2017-05-30

[우리말OX] '책상' 대신 '양탄자'에 누운 남자의 최후는?… 언어의 사회성 보기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290강 언어의 기능(3) ♣언어의 여러 가지 기능에 대하여 계속 말씀드리겠습니다. 7) 표현적 기능 사물에 대하여 또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기능입니다. 말하는 사람은 현실 세계에 대한 자신의 판단이라든가 다른 섬세한 감정까지도..

2017-05-29

[우리말OX] "진지 잡수셨습니까?"는 왜 묻는걸까?… 언어의 친교적 기능 살펴보니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289강 언어의 기능(2) ♣언어의 여러 가지 기능에 대하여 계속 말씀드리겠습니다. 4)친교적(사교적) 기능 아는 사람을 만났을 때, 또는 등산가서 모르는 사람과 마주쳤을 때 서로 주고받는 말입니다. 즉, 사교를 위해서 별다른 심각..

2017-05-26

[우리말OX] 소월의 진달래꽃… 우리말의 아름다움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288강 언어의 기능(1) ♣언어에는 여러 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한번 보시지요. 1), 정보 전달의 기능 또는 지시적 기능 어떤 사실, 정보, 지식에 대하여 말하는 이가 듣는 이에게 내용을 알려 주는 기능입니다. 대상을 가리킨다고..

2017-05-25

[우리말OX] 정언명령? 가언명령? 이런 것도 있었어?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287강 정언(定言)적 명령과 가언(假言)적 명령 ‣복잡한 현대 생활을 하면서 상대와의 언어구사는 화자의 인격을 높여주고 교양 있는 인물로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오늘은 명령법에 대하여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이런..

2017-05-24

[우리말OX] 밟다[밥ː따] 밟으면[발브면]… 우리말 잘 읽기, 당신의 실력은?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286강 소리의 길이(2) (장단음) [제7항]긴소리를 가진 음절이라도,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짧게 발음한다. 1. 단음절인 용언 어간에 모음으로 시작된 어미가 결합되는 경우 예) 감다[감ː따] ― 감으니[가므니] / 밟다..

2017-05-23

[우리말 OX] 용기를 가르켜주신? 가르쳐주신? 선생님… 틀리기 쉬운 우리말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285강 소리의 길이(1) (장단음) [제6항]모음의 장단을 구별하여 발음하되, 낱말의 첫 음절에서만 긴소리가 나타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예) (1) 눈보라[눈:보라] 말씨[말:씨] 밤나무[밤:나무]..

2017-05-22

[우리말OX] ‘늴리리’로 쓰고 ‘닐리리’로 읽는다?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284강 표준 발음법(4)(이중모음) [제5항] ㅑ ㅒ ㅕ ㅖ ㅘ ㅙ ㅛ ㅝ ㅞ ㅠ ㅢ’는 이중 모음으로 발음한다. 다만 1. 용언의 활용형에 나타나는 ‘져, 쪄, 쳐’는 [저, 쩌, 처]로 발음한다. 예) 가지어→가..

2017-05-19

[우리말OX] 여름에는 얼음? 어름?… 틀리기 쉬운 우리말 보기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283강 표준 발음법(3) [제3항] 표준어의 모음은 다음 21개로 한다.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해설 제3항에서는 표준어의 모음을 21개로 정하고, 표준어의 단모음(..

2017-05-18

[우리말OX] 틀리기 쉬운 우리말… 페품/폐품, 핑게/핑계, 계시판/게시판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282강 표준 발음법(2) [제2항]표준어의 자음은 다음 19개로 한다. ㄱ ㄲ ㄴ ㄷ ㄸ ㄹ ㅁ ㅂ ㅃ ㅅ 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해설 1, 자음의 이름은 순서대로 '기역, 쌍기역, 니은, 디귿, 쌍디귿, 리을, 미음,..

2017-05-16

[우리말OX] ‘하구요’가 서울 사투리라고?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281강 표준 발음법(1) [제1항]표준 발음법은 표준어의 실제 발음을 따르되, 국어의 전통성과 합리성을 고려하여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 ♣해설 1. 표준어 사정 원칙 제1장 제1항에서 "표준어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2017-05-16

[우리말OX] ‘이에요’를 ‘이예요’로 쓰면 왜 틀릴까?

[제26항]한 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몇 가지가 널리 쓰이며 표준어 규정에 맞으면,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는다. ♣복수표준어 보기( )안과 밖 모두 맞는 표현입니다. 예)역성-들다(역성-하다)⟶ '편역-들다'는 비표준어임. / 연-달다(..

2017-05-15

[우리말OX] 술자리 ‘팁’을 우리말로 하면?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279강 복수 표준어(6) [제26항]한 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몇 가지가 널리 쓰이며 표준어 규정에 맞으면,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는다. ♣복수표준어 보기( )안과 밖 모두 맞는 표현입니다. 예) 쪽(편)⟶..

2017-05-12

[우리말OX] 웃어른(0) 윗어른(X) / 뇌졸중(O) 뇌졸증(X)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278강 복수 표준어(5) [제26항]한 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몇 가지가 널리 쓰이며 표준어 규정에 맞으면,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는다. ♣복수표준어 보기( )안과 밖 모두 맞는 표현입니다. 예)-(으)세요(- (으)셔..

2017-05-11

[우리말OX] 괜스레(괜시리) 이맘때(이만때) 금세(금새)… 틀리기 쉬운 우리말 정리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277강 복수 표준어(4) [제26항]한 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몇 가지가 널리 쓰이며 표준어 규정에 맞으면,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는다. ♣복수표준어 보기( )안과 밖 모두 맞는 표현입니다. 예)발-모가지(발-목쟁이)&..

2017-05-10

[우리말OX] 들락날락/들랑날랑, 딴전/딴청… 모두 다 맞는 말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276강 복수 표준어(3) [제26항]한 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몇 가지가 널리 쓰이며 표준어 규정에 맞으면,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는다. ♣복수표준어 보기( )안과 밖 모두 맞는 표현입니다. 예) 들락-날락(들랑-날랑)..

2017-05-09

[우리말OX] '뚱딴지 같다'고 할 때 '뚱딴지'가 이거라고?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275강 복수 표준어(2) [제26항]한 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몇 가지가 널리 쓰이며 표준어 규정에 맞으면,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는다. ♣복수표준어 보기( )안과 밖 모두 맞는 표현입니다. 예)꼬리-별(살-별) / 꽃-..

2017-05-08

[우리말OX] 산림과 삼림의 차이를 아시나요?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274강 복수 표준어(1) [제26항]한 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몇 가지가 널리 쓰이며 표준어 규정에 맞으면,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는다. ♣복수표준어 보기( )안과 밖 모두 맞는 표현입니다. 가는 허리(잔-허리) / 가락..

2017-05-05

[우리말OX] 자배기, 짓고땡, 짧은작… 잊혀져가는 우리말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273강 단수 표준어 (4) 제25항: 의미가 똑같은 형태가 몇 가지 있을 경우, 그중 어느 하나가 압도적으로 널리 쓰이면, 그 단어만을 표준어로 삼는다. ( )안을 버림. 예) 쏜살-같이(쏜살-로) / 아주(영판) / 안-걸이..

2017-05-04

[시시각각][우리말 OX] ‘안절부절못하다/안절부절하다’, ‘주책없다/주책이다’ 가운데 표준어는?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272강 단수 표준어 (3) 제25항: 의미가 똑같은 형태가 몇 가지 있을 경우, 그중 어느 하나가 압도적으로 널리 쓰이면, 그 단어만을 표준어로 삼는다. ( )안을 버림. 예) 부스러기(부스럭지) / 부지깽이(부지팽이) / 부항..

2017-05-03

[우리말OX] 낳다/낫다, 역할/역활, 뵈요/봬요… 틀리기 쉬운 우리말 쉽게 외워보자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271강 단수표준어 (2) 제25항 : 의미가 똑같은 형태가 몇 가지 있을 경우, 그 중 어느 하나가 압도적으로 널리 쓰이면, 그 단어만을 표준어로 삼는다. ( )안을 버림. 예)다사-스럽다(다사-하다)⟶간섭을 잘 하..

2017-05-02

[우리말OX] 고치다/낫우다? 둘 중에 표준어는?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270강 단수 표준어(1) 제25항: 의미가 똑같은 형태가 몇 가지 있을 경우, 그중 어느 하나가 압도적으로 널리 쓰이면, 그 단어만을 표준어로 삼는다. ( )안을 버림. 예)-게끔(-게시리) / 겸사-겸사(겸지-겸지/겸두-겸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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