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OX
2017-12-15
♣규칙 용언 (規則用言) 이란 활용을 할 때, 어간과 어미가 변화하거나 탈락, 축약 없이 규칙적인 형태로 결합하는 동사와 형용사를 말합니다. 예) '먹다'가 '먹어', '먹으니', '먹어서', '먹으면'과 같이 활용될 때 그 동사 '먹다'가 이에 해당합니다. ♣불규칙..
2017-12-08
♣ 헷갈리는 우리말입니다. 1, 눈꼽과 눈곱 ▶ '눈곱'은 '눈'과 '곱'이 결합된 합성어입니다. '눈곱'이 표준어입니다. 그런데 발음 할 때 '눈꼽'으로 발음되기 때문에 '눈꼽'으로 표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표기입니다. 이왕이면 눈곱이 생기는 이유도 알고..
2017-12-04
12월 3일 국립국어원에서는 표준국어대사전 2017년3/4분기 수정본에 '이보십시오'와 '기다래지다'등 몇 개의 단어를 새로운 표준어로 등재했습니다. 1, '이보십시오'는 듣는 이를 부를 때 쓰는 감탄사입니다. 이 단어 '이보십시오'가 표준어가 되면서 △'이보세요' △..
2017-12-01
1, '즈려밟다'와 '지르밟다'. '즈려밟다'(X) '지르밟다'(0).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이 있습니다. 워낙 유명하다보니 그 영향으로 '지르밟다'보다 '즈려밟다'를 표준어로 알고 계신 분들이 있어 한 번 더 다루게 되었습니다. '지르밟다'가 표준말입니다. 2, '..
2017-11-24
♣헷갈리는 우리말들입니다. 1, '한번'과 '한 번' '한번'과 '한 번'은 의미가 다릅니다. 붙여 쓴 '한번'은 행동이나 상태를 강조하거나 시험 삼아 시도해 본다는 뜻이 있습니다. 예) '인심 한번 고약하네.'(강조) '/ '가격이나 한번 물어봐.'(시도) 과거나 미..
2017-11-17
♣카톡문자나 SNS에서 사용하는 말들 가운데 헷갈리는 우리말들입니다. 1, '~습니다'와 '-읍니다' 무조건 '-습니다'로 쓰셔야 맞습니다. 효문화 뿌리축제는 전 국민의 축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실연당했다고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있음', '없음'으로 종결..
2017-11-10
1. 웃어른과 윗사람 웃어른: 나이나 신분, 지위, 항렬 등이 자기보다 높아, 직접 또는 간접으로 모시는 어른(유의어: 윗분) 예) 웃어른을 섬기다 웃어른을 공경하다 윗사람: 나이나 항렬 따위가 자기보다 위이거나 높은 사람(유의어: 손윗사람) 예) 윗사람을 섬기다..
2017-11-03
♣'잇달다'와 '잇달았다'의 뜻 1, (주로 관형어나 부사어로 쓰이며), '(사건이나 행동이) 계속해서 일어나다'의 뜻으로 사용됩니다. 예), 잇단 회의, 회의가 잇달았다, 시위 행렬이 잇달았다 등. 2, '이어 달다', '이어 달았다'의 뜻으로 사용할 때의 뜻일 때는..
2017-10-27
♣요즘은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을 통해 자신들의 의사 표시를 주고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의도한 바를 쉽고, 바르고, 조리 있게 나타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 말을 듣는 사람들이 무슨 내용인지 얼른 이해하게 표현해야합니다. 또한 좋지 못한 말..
2017-10-20
갈음하다는 (사람이 어떤 것을 다른 것으로) 바꾸어 대신하다는 뜻으로 목적어가 필요한 말입니다. 예} 1,과거에는 사람들이 소금이나 후추로 화폐를 갈음하여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2,간략하게나마 우선 이것으로 소개의 말을 갈음할까합니다. 3,오늘 새 출발하는 두..
2017-10-13
♣헷갈리는 우리말. '쌀쌀거리다'와 '쌀쌀하다'. '쌀쌀맞다' 1, 쌀쌀거리다 ?'잇따라 이리저리 마구 기어다니다의 뜻'으로 사용됩니다. 예)(작은 벌레가) 잇따라 이리저리 마구 기어다니다.(자동사) (어린 아기가)잇따라 이리저리 마구 기어다니다.(자동사) (아기가..
2017-10-05
-바꾸어야 할까요? 부르기도 민망한 식물 이름 말입니다. 필자의 생각부터 말씀드릴게요. 바꾸어선 안 됩니다. 향토색이 깃든 우리말이고 그 식물 이름에는 저마다의 사연이 있고 조상들의 생각과 정서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에 와서 유입되는 식물 말고는 대부분은 193..
2017-09-29
♣일상의 언어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이 말. '가능한'과 '가능한 한' ▲나쁜 추억은 가능한 잊자(X) 나쁜 추억은 가능한 한 잊자(0) ▲친정에 갔다가 가능한 속히 오너라.(X) 친정에 갔다가 가능한 한 속히 오너라.(0) 위 문장에서 '가능한'이라고 사용하면 안 됩니..
2017-09-22
♥'맞추다와 맞히다' 도 매우 헛갈리는 단어입니다. 그러나 '목타'와 '목사'라는 단어의 쓰임을 알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목타'☞ 어떤 단어 앞에 목적어가 오면 '목타' 즉, 타동사가 되는 것이고 '목사'☞ '이, 히, 기, 리,우,구,추, 이키, 으키..
2017-09-15
♣‘고맙습니다’는 순 우리말이고 ‘감사합니다’는 일본에서 들어온 말입니다. 그러나 두 단어의 뜻은 동일합니다. 또한 ‘감사합니다’는 ‘고맙습니다’보다 격식을 더 갖춘 말이며 ‘고맙습니다’는 친밀한 사이에 격식과 부담 없이 편안하게 표현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2017-09-07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330강 ‘데로’와 ‘대로’
♠혼동되는 이 말 ‘대로’와 ‘데로의 쓰임을 보실까요?
‣‘대로’의 쓰임
1, 어떤 모양이나 상태와 같이
??⁍본 대로/ 느낀 대로/ 그린 대로/ 들은 대로 이야기하다/ 시..
2017-09-01
♠개개다(개기다)
1, 개개다가 표준어이고 개기다는 표준말이 아닙니다.
2, 본뜻은 (어떤 물체가 다른 물체에) 닿아서 닳거나 벗어지다 입니다.
예)‣소의 등이 무거운 짐에 개개어 벗어졌다.
‣새 구두를 신었더니 발꿈치가..
2017-08-25
♣ 갑티슈, 각티슈, 곽티슈 어느 표현이 맞을까요?
‣네모난 상자에 담긴 화장지를 뭐라고 부르시나요? 두루마리 휴지와 구분하기 위해 ‘화장지’라고 부르기도 하고, 대표적인 상품명으로 ‘클리넥스’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삼성생명 대전지..
2017-08-18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327강 ‘~데’와 ‘~대’의 바른 쓰임
“중도일보 기사가 제일 정확하대.”
"오늘도 선이는 바쁘대!”
“올해도 9월 23일부터 효문화 뿌리 축제가 열린대.”
‣위와 같은 문장은 내가 경험한 것을 직접 전달하는 말일까요? 아니..
2017-08-11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326강 ‘시치미를 떼다’와 ‘모르쇠’
♣‘시치미를 떼다’를 아시나요?
본래 ‘시치미’란 단어는 ‘매의 임자를 밝히기 위해 주소를 적어서 매의 꽁지 털 속에 매어 둔 ‘매의 이름표’를 뜻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치..
2017-08-04
♠ 희망이 내포된 단어 ‘끄트머리’
‣순우리말에 '끄트머리'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끄트머리'의 사전적인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맨 끝 부분'이고,
둘째, '극히 작은 부분‘을 의미하며
셋째, ‘어떤 일을 풀 수 있는 단서나 실마리’를..
2017-07-28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324강 일절(一切)과 일체(一切)에 대하여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 일절(一切)과 일체(一切)에 대하여 바르게 알고 씁시다.
♦일절과 일체는 두 단어 모두 한자가 같고 비슷한 맥락으로 쓰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헷갈려..
2017-07-21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323강 ‘맡은 바 소임’
‣‘맡은 바’ 나 ‘소임’가운데 한 가지 단어를 써야 맞습니다.
예문)
‣임원들이 각자 맡은 바 소임을 잘 하게 되면 나머지는 굳이 더 이상 살펴보지 않아도 일사천리로 잘 될 것이기..
2017-07-14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322강 김장[沈藏]은 담글 수 없습니다.
♠김장을 담글 수 있나요?
1, ‘김장’의 어원은 분명하지 않지만 ‘김장’의 ‘김’은 ‘담그다’의 의미를 갖는 ‘침(沈)’에서, ‘장’은 ‘보관하다’의 뜻을 가지는 ‘장(藏)’에서 왔을 것으로..
2017-07-12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321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6)
제6항 자연 지물명, 문화재명, 인공 축조물명은 붙임표(-) 없이 붙여 쓴다.
예)) 남산 Namsan 속리산 Songnisan 금강 Geumgang
독도 Dokdo 경복궁 Gyeongb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