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호수가 맞닿은 동네 대청동!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2023-02-03 16:33
대청호반 정월대보름제 행사가 3일 오전 대청동 다목적회관 일대에서 개최됐습니다. '하늘과 호수가 맞닿은 고장'이라 불렸던 대청동은 대청댐 건설로 인해 마을이 수몰되기 이전까지 제법 많은 주민들이 터를 잡고 살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대청호가 생기며 마을의 수몰 된 후 한동안 명맥이 끊어졌던 민속행사를 지난 2002년부터 재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된되기도 했으나 지난해부터 조심스럽게 행사를 다시 시작했고 올해는 오랜만에 많은 주민들이 찾아 정월대보름을 달불놀이를 즐겼다고 합니다. 중도일보가 정겨웠던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