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대전]출토부터 가공까지 국내산 판석으로 만드는 우리돌 '옥천판석'
2022-12-16 14:33
전통가옥이나 팬션, 전원주택, 전통구들, 고급스런 건물에서 볼 수 있는 실내외 바닥재, 고깃집 돌판 등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돌판’은 과연 어디서 오는 걸까요? 흔히 ‘판석’이라 불리는 자제들은 대부분 저렴한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충북 옥천에 위치한 ‘옥천판석’은 국내 광산에서 출토된 돌을 가공하여 판석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고급 바닥재, 디딤석, 벽부침석, 담장, 돌구이판, 석부작 등 다양한 판석을 제작하는 업체입니다. 1969년에 창업한 옥천판석은 과거 석제산업 호황이던 시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는 부가가치가 높고 기술력을 갖춘 판석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옥천판석의 제갈 윤 대표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판석석에 비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판석은 내구성이 좋고 무엇보다 시간이 지나도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이 강점”이라며 “무엇보다 6대 유해물질 테스트를 거쳐 인증된 제품이라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앞서가는 제품”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옥천판석의 판석은 천혜의 고장으로 불리는 옥천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출토된 판석은 일련의 가공작업을 거쳐 전통구들, 벽부침, 담장, 구이용 돌, 분경용 석부작 받침, 조경석으로 만들어지는데요. 출토부터 가공 그리고 완성품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영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