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승격! 축구특별시 부활을 위해 하나 된 대전하나시티즌
축구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전 선수들의 진솔한 모습, 그리고 그들의 축구이야기!
중도일보가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들의 특별한 스토리를 전해드립니다.
2021시즌 후반기까지 중도일보 카메라가 선수들의 보금자리인 덕암동 축구센터를 방문해 릴레이 인터뷰로 진행하려 하는데요 '대전하나시티즌 클럽하우스'에서 전해드리는 이야기 [대·시·클]로 찾아뵙겠습니다.
대·시·클 두 번째 스토리의 주인공은 최근 물오른 득점 감각을 선사하고 있는 박인혁 선수입니다.
다음은 박인혁 선수와의 1문 1답
-해트트릭 소감 다시 묻고 싶다! 느낌이 있었나?
몇 경기를 나가지 못했던 시점이라 내가 해야 할 것을 머리 속에 그리고 임했는데 운이 좋게 골이 많이 들어간 것 같다.
-해트트릭 이후 주변 반응은? 누가 가장 좋아했나?
우선 주변 지인들에게서 많은 연락을 받았고, 부모님께서 너무나 행복해하셔서 저도 너무 행복했다.
-대전의 역사를 새로 썼다. 본인 스스로 평가한다면?
그냥 3골을 넣은 선수인거 같다. 대전에 역사를 썼다는 것은 아직 저에게는 어울리지 않고 과분한 것 같다.
-감독님은 해트트릭에 대해 당연한 결과라며 칭찬을 아꼈다! 서운하진 않은가?
당연한게 맞다고 생각한다. 제가 골은 넣었지만 어느 정도는 감독님께서 만들어 주신거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플레이 자체만 보면 가벼워 졌다는 느낌이 든다.
나에 대한 의심을 가끔 했던 것이 동기부여가 된 것 같고, 경남전 이후 자신감이 많이 생기게 된 부분이 큰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해가 2020시즌으로 생각된다. 어떻게 극복했나?
사실 아직도 극복중인 것 같다. 더 많은 경기에 나서서 팬분들께 좋은 활약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뿐이다.
-올해 달라진 모습 중 그라운드에서 돌발행동이 거의 없어졌는데..?
(이지솔 선수가 대신 싸워주는 것 같다)
벌금 내기 싫어서 자제중이다. 지솔이는 할 거면 더 확실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대전 소속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골이 있다면?
대전 소속으로 첫 번째 골을 넣은 수원전 골도 기억에 남고, 부산원정으로 몇 년 만에 2:1 승리를 거뒀던 경기도 기억에 남는다. 그 경기 마치고 울었던 기억이 있다
-박인혁표 골세리모니를 보고 싶다는 팬들이 있는데
독창적인 세레모니는 항상 그리고 있다!
-여자친구는 현재도 없나?
꾸준히 없을 예정 입니다
-승격은 당연히 하는 것!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시즌을 시작하기 전이나 지금 앞으로도 개인적인 목표는 온전히 승격으로만 생각하고 있다.
-대전팬들에게
항상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저희 팬분들 러버스 여러분들께 매 경기 최선을 다하여 승리 할 수 있게 또 승격이라는 저희 모두의 목표를 위해 빨리 다가가기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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