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대전 현충원 방문 천안함 유족 위로하며 눈물
2021-06-14 13:12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14일 첫 공식 일정으로 대전 현충원을 방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오전 7시30분 대전 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치고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비롯해 서해수호 한주호 준위 묘, 연평도 포격 전사자 묘역, 포항 마린호 헬기 사고 희생자 묘를 방문해 참배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이 대표는 참배 후 기자회견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리고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신 분들에 대해서도 충분한 예우를 갖춰야 된다 생각한다”며 “특히 대전현충원에는 서해수호에 헌신하셨던 분들이 계시고, 포항 마린온 헬기사고에서 순직하신 장변들도 있다. 저희가 지금까지 보수정당으로써 안보에 대한 언급을 많이 했지만, 정작 보훈문제나 사건-사고에 대한 처리에 대해서는 적극적이니 못했던 분들이 많았다. 그런 점들을 반성하면서 앞으로 이런 점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담아서 대전 현충원을 방문하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천안함 46용사 묘역에서 한 유족을 만나 위로하던 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준석 신임 대표의 첫 공식일정 대전 현충원 방문 현장을 영상으로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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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14일 대전 현충원을 방문해 천안함 희생자 유족을 위로하며 눈물을 보이고 있다. |
중도일보 디지털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