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 동선 고의적 은폐 누락한 대전50번 환자 고발
2020-06-22 18:48
대전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 과정에서 동선을 누락하고 은폐한 50대 확진자를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대전시는 정확한 역학조사를 방해하는 진술 거부와 허위진술에 대해 형사 고발을 실시하는 등 이번 보다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서겠다고 발표 했습니다.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22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확진자들이 신용카드 내역을 자발적으로 제출하지 않거나 정확하게 진술하지 않을 경우 강제할 방법이 없어 환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면서 “일부 확진자들이 이동경로를 밝히지 않아 역학조사에 혼선을 주고 있는데 앞으로 역학조사 방해 행위에 대해서 수사의뢰, 구상권 청구 등 강력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전시의 22일 코로나19 확산 대응 브리핑을 영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
대전광역시 영상 화면 캡처 |
영상:대전광역시 웹하드 제공, 중도일보 재편집
금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