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격포로 북한군 전차를 잡다! 한국전쟁 대전지구전투 이야기

박격포로 북한군 전차를 잡다! 한국전쟁 대전지구전투 이야기

2019-07-18 02:12

 

69년전 오늘 1950718일은 6.25한국전쟁 대전전투가전승일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대전지구전투는 714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진행됐으며 실제 대전시내에서의 미군과 북한군의 교전은 7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습니다.

 

당시 대전지역을 지키고 있었던 미 24사단은 북한군의 전차를 최초로 격파하는 성과를 올렸지만 대전 인근 유성과 금산-논산 축선을 우회하여 들어온 인민군에 의해 포위 됐고 지휘관 윌리엄 딘 소장이 고립되어 포로가 되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운 인민군에게 결국 대전을 내주게 되지만 미 24사단의 지연 작전으로 한국군 지휘부와 미군의 주력 부대가 안전하게 후방으로 철수하는 시간을 벌게 되었습니다. 대전 전투는 훗날 낙동강 방어선 형성에도 지대한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5인치 박격포를 직접 등에 메고 북한군 전차를 잡았던 딘 소장과 미군 병사들의 투혼은 대전 보문산 대전전투전적비에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탄방동 보라매 공원에는 한국전쟁 대전지구전투에서 희생된 818명의 이름이 동판에 새겨져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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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가 한국전쟁 대전지구전투 69돌을 맞아 특별한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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