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표선수들과 함께 뛴다, 충남과학스포츠센터

충남대표선수들과 함께 뛴다, 충남과학스포츠센터

2018-09-12 17:00

충남체육회1
충청남도체육회 충남스포츠과학센터에서 선수들에 대한 운동력 측정을 시도하고 있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남은 기간 충남대표 선수들이 부상당하지 않고 좋은 성적을 거두길 누구보다 바라는 이들이 있다. 충남에서 스포츠과학지원을 하는 충남체육회 충남스포츠과학센터 연구원들이다.

충남스포츠과학센터(센터장 정주하)의 목적은 분명하다. 우리 선수들이 최상의 몸 상태와 기술을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스포츠과학 지원을 하는 것이다. 선수들의 경기력은 체력, 운동기술, 심리적 상태에 의해 결정된다.

이에 충남스포츠과학센터에서는 스포츠과학운영위원회에서 선정된 조정, 양궁, 근대 5종, 요트, 우슈, 핀수영의 밀착지원 선수에 대해 지난 수개월 간 충남대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스포츠과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선수들의 현재 체력 상태를 측정하고 이에 맞는 보강 훈련프로그램을 제시고 본 경기 또는 훈련 장면을 영상과 근전도, 족자압력 등을 활용하여 분석해 기술 동작에 대한 개선 방안과 전략 및 전술 수립을 위한 자료를 뒷받침하였다. 또한, 선수들의 심리 상태를 파악해 장점은 부각하고 약점은 강화하는 전략을 통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감각운동통합 훈련장비 IM(interactive Metronome)과 레스캄 등의 심리훈련장비를 활용하여 집중력과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훈련들을 동시에 진행하였다.

이 밖에도 충남스포츠과학센터를 방문하는 종목을 대상으로 종목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스포츠과학 지원도 하고 있다.

충남체육회 전병욱 사무처장은 "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선수가 본인의 경기력 분석에 대한 정보를 받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발견된 문제점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주는 충남스포츠과학센터의 역할은 더없이 중요한 만큼 센터 지원이 이번 전국체전에서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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