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31 17:12
31일 대전지역에 밤사이 내린 폭우로 하천변 주요 시설들이 물에 잠겼다. 대전시와 금강홍수통제소는 오늘 새벽 긴급 안전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대전지역 하천 주요지역에 대한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시 중구와 서구를 흐르는 유등천은 새벽부터 물이 차오르기 시작해 유등천 하류까지 산책로와 자전거전용도로 주요 체육시설 대부분이 물에 잠겼다. 시민들은 비가 “폭우때 유등천이 종종 물에 잠기기는 했지만 천변 전체가 물에 잠긴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물이 빠진 이후 쓰레기로 인해 불편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입을 모았다.
31일 오후 현재 대전지역은 비가 그친 상태로 주말에는 비가 오지 않을 것으로 예보했다.
31일 대전지역에 밤사이 내린 폭우로 중구 유등천변 주요 체육시설들이 물에 잠겼다. |
31일 대전지역에 내린 폭우로 대전시 중구 유등천변 주요 산책로가 물에 잠겼다. 가장교 하상이 불어난 물로 교각 바로 아래까지 급류가 올라온 상태다. |
31일 대전지역에 내린 폭우로 대전시 중구 유등천변 주요 체육시설들이 물에 잠겼다. |
미디어부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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