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6 21:52
우주 독립을 꿈꾸며
8월 15일은 제 73주년 광복절입니다. 일본에게서 빼앗긴 주권을 다시
회복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지요.
그로부터 73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우주 독립'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선진국에 비해 한참 뒤늦은 출발이었지만 우주 강국을 향한 열정과 노력으로 세계 6위권 인공위성 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올해 말 발사될 천리안 2A호는 국내 정지궤도위성 최초로 독자개발이 이뤄졌습니다.
진정한 '우주 독립'을 위한 독자 발사체인 한국형발사체 개발도 한창 진행중입니다.
독자 개발은 처음이기에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지만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오는 10월엔 독자 개발한 75톤급 엔진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시험발사체 발사를 앞두고 있지요.
오는 2021년, 한국형발사체까지 성공적으로 개발하면 '우리 땅에서, 우리 위성을, 우리 발사체로'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진정한 우주 주권을 갖게 되는 겁니다.
우주 독립의 날을 꿈꾸며, 오늘도 연구진은 가슴에 태극기를 품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 날까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영상: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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