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전 총리, 충남 부여에 영원히 영면, 부인 고 박영옥 여사와 합장

김종필 전 총리, 충남 부여에 영원히 영면, 부인 고 박영옥 여사와 합장

2018-06-27 20:08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7일 고향인 충남 부여에서 영면했다.

 

 

김 전 총리 유해는 빈소가 차려졌던 서울아산병원에서 영결식을 마친 뒤 오후 3시30분 부여 외산면 반교리 가족 묘역에 안장됐다.

 

 

김 전 총리의 유골함은 분향을 마친 뒤 김 부인 고(故) 박영옥 여사가 2015년 잠든 납골당에 합장 됐다. 김 전 총리의 운구 행렬은 부여에 도착하기에 앞서 모교인 충남 공주고에서 짧은 노제를 지내고 고인이 유년시절을 보낸 부여 시내를 주요 거리를 돌아 봤다.

 

 

이번 장례과정에서 상주 역할을 해온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장례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빈소를 찾아 슬픔 함께 나누어주셨다”며 “보수와 진보 가릴 것 없이 지보 가릴 것 없이 진심어린 애도의 뜻을 보내 주신 것에 대해 빈소를 지킨 사람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종필 전 총리의 마지막 길을 영상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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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전 총리가 27일 충남 부여군 외산면 반교리 가족 묘역에 안장됐다.

 

미디어부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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