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兩班)을 지우고 선비(先妣)라고 썼더니 호감?

양반(兩班)을 지우고 선비(先妣)라고 썼더니 호감?

2018-06-18 10:21

 

 


 

 


 

양반(兩班)을 지우고 선비(先妣)라고 썼더니 호감도가 상승하더라... 공주대 사학과 이해준 교수는 양반을 정의하기에 앞서 학생들에게 이런 반응을 살폈다고 하는데요 

 

충청도는 예로부터 양반의 고장이라 불렸습니다. ‘양반’이라 함은 오래전부터 충청도민들의 자부심이였던 타이틀이지만 스마트폰으로 모든 문화 콘텐츠를 공유하는 젊은 세대들에게는 공감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충청도의 양반은 어떤 모습이었고 어떤 정신을 갖고 살아왔을까요? 국토의 중앙에서 충청도 양반들은 어떤 역할을 했고 사대부의 나라였던 조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함께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공주대 이해준 교수를 초청했습니다 이 교수는 충청도 출신으로 공주사범대학(역사교육)과 서울대학교(문학석사) 및 국민대학교(문학박사)을 졸업한 후 충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연구소장, 공주대학교 기획연구처장, 문화재청 및 충청남도 문화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우리지역의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들 중에선 최고 권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해준 교수와 함께 ‘충청도 양반’과 관련된 역사와 문화에 대해 탐구해보고 대전-충청인들의 정체성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동춘당 호연재 고택에서 전해드리는 "대전의 정체성을 찾는 사람들" 입니다. 

 

 

 

양반

 

촬영지원 : 동춘당 호연재 고택

 

중도일보 미디어부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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