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위치한 ‘용유지’(龍遊池)는 1970년대 중반에 조성된 농업용 저수지로 풍경이 아름다운 저수지로 소문난 곳입니다. 현재는 농어촌공사 서산지사가 관리하고 있으며 수자원보호를 목적으로 평소에는 통제된 곳입니다.

용유지는 ‘용비지’라는 명칭으로 다 알려져 있습니다. 매년 봄이면 벚꽃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찍기 위해 수 백 명의 동호인들이 찾기도 한답니다. 겨울에는 쌓인 눈과 어우러진 물안개가 몽환적인 모습을 연출하는데 시간과 때를 잘 맞춰야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촬영 당일 역시 통제되어 있어 울타리 바깥에서 드론을 이용해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하늘에서 본 용유지의 모습은 지상과는 다른 또 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하늘에서 본 서산 용현지 함께 감상해 보겠습니다.

용유지 현장은 통제구역입니다. 국내 한우 씨수소의 보존을 위한 통제구역으로 일반인은 출입할 수 없습니다. 본 촬영은 용유지 울타리 외각에서 드론으로 접근하여 촬영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교육미디어부 금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