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8 16:58
지난 달 31일, 제주도 112로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방금 차량에 있던 핸드백을 누군가 훔쳐갔어요” 신고 전화를 받은 성산파출소 백영용경위는 현장 주변일대를 수색하던 중 택시를 잡아타고 도주하려는 용의자를 발견, 순찰차로 택시를 막아서자, 농노로 도망가는 용의자를 추격하던 중 신발이 벗겨졌다.
맨발로 3km를 달려 용의자 제압에 성공했지만 백경위의 발은 피투성이로 엉망이 되었다. 백경위는 “피해를 입으신 분 생각에 멈출 수 없었다” 며 “경찰생활 오래하면서 많은 범인을 잡아봤지만 이렇게 오래 달려본 것은 처음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영상:경찰청 폴인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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