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새 마스코트 '반달곰 가족'을 소개합니다.
2018-02-26 14:19
|
대전시티즌이 24일 공개한 새 마스코트 '반달곰 가족' 대전이, 자주, 사랑이 |
대전시티즌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새로 리뉴얼된 마스코트 '반달곰 가족'을 공개했다. 24일 대전시티즌 2018시즌 출정식에서 공개된 새 마스코트는 기존 마스코트였던 반달곰 커플 '대전이'와 '사랑이'에 아기 반달곰 '자주'를 추가한 가족 캐릭터로 한결 깜찍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시티즌은 캐릭터 소개에서 "축구에 푹 빠져 있던 반달곰 커플 '대전이'와 '사랑이'가 비시즌기간 계룡산에 들어가 겨울 동면에 들어갔고 그 사이에 사랑의 결실인 '자주'가 태어났다"고 탄생 스토리를 전했다.
시티즌의 상진인 '곰' 캐릭터는 백제의 수도 웅진(熊津)의 '곰나루'에서 착안한 캐릭터로 19997년 창단 당시부터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99년까지 유니폼 로고로 차용하다 2007년 마스코트 이름 공모를 통해 '뿌비오'라는 이름으로 재탄생 했다. 이후 몇 차례 변형을 시도하다 2010년 대전이로 개명했고 암컷 캐릭터가 추가되면서 '대전이'와 '사랑이'로 불려왔다.
대전시티즌은 "새로 발표된 캐릭터가 시즌 중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축구의 재미를 돋우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새로 탄생한 '반달곰 가족'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금상진 기자 jod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