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정심화 국제문화회관

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임승빈 명지대 교수)가 추최하고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가 후원하는 한국지방자치학회 학술대회가 20일과 21일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자치분권의 재설계와 분권형 헌법개정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110여 편의 논문 발표와 지방자치단체, 지자체 연구원으로 구성된 250명의 토론자가 자치분권 발전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해 "자치분권 로드맵과 개헌"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진행하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 2022" 특강도 진행된다.



21일에는 정세옥 명지대 명예교수의 "지치분권개현을 위한 해외제도와 한국의 개헌방향"이라는 주제로 원로지방자치학자 특강이 진행된다.



임승빈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은 "지난해 5월에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연방형 수준의 지방분권을 하겠다고 국정기조를 밝힌 점에 대해 매우 기대된다"며 "이러한 열망과 한국사회의 발전이 근간이 지방자치를 확장하는 것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새기면서 학자 및 전문가들이 난상토론과 집잔지성을 발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진혁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는 "올해는 대한민국이 지방자치역사에 새로운 기회의 창이 열리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대한민국 자치분권이 올바르고 적정한 미래의 창을 여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도일보는 20일학술대회가 열리는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자치와 분권은 새 시대의 핵심가치"라는 주제로 신천식의 이슈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는 최 진혁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을 비롯해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이 출연할 예정이다.




금상진 기자 jod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