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4 00:41
1905년 경부선이 개통하면서 다시 태어난 도시 ‘대전’ 논과 밭이 전부였던 대전에 일본인들이 들어오면서 대전은 가장 활발한 상업도시로 모습을 갖춰 나가게 됩니다. 도시는 빠르게 발전했지만 일본의 자본에 의해 도시가 형성되면서 조선인들이 일본의 기업에 고용되어 일하는 구조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고 하는데요.
조선인 노동자에 대한 착취와 임금체불이 만연하던 시절, 일본인 기업으로는 드물게 조선인 노동자들을 가족처럼 여기고 귀하게 대우했던 곳이 있었다고 합니다. 대전에 있었던 후지추(富士忠)장유양조공장이 바로 그 곳입니다.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을 고향처럼 여기고 사랑했던 일본인 기업가 쓰지만타로(萬太郞)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구성했습니다. 중도일보가 소개하는 ‘대전 사람들은 몰랐던 대전의 이야기’ 그 첫 번째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일제강점기 당시의 후지추 양조공장(대전근현대 전시관 자료) |
후지추 양조공장의 사장 쓰지만타로(萬太郞)(대전근현대전시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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