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8 15:46
지난 월요일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는 ‘대전시티즌 발전전략 토론회’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선 지역 축구계 인사와 체육계 관계자, 언론사 데스크, 시티즌 서포터 등이 참석해 시티즌의 발전에 대한 대안을 모색했는데요..
‘대전시티즌 발전전략 토론회’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내걸고 개최한 토론회선 어딘가 모르게 귀에 익숙한 문제들이 다시 나왔습니다. 이미 토론회 개최 전부터 허울뿐인 토론회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상황에서 치러진 토론회.. 예상대로 언론과 시티즌 안팎에서 수십 년간 제기됐던 문제점들이 반복됐던 토론회로 진행됐습니다.
일반 시민들도 “소문 듣고 알음 알음 찾아왔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토론회에 대한 공지도 부족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대전시티즌에 시민구단 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앞으로 진행되는 사안 역시 예전과 다르지 않습니다. 새 대표이사 공모-대표이사 선임-신임 감독 공모-신임 감독 선임. 시티즌 팬들은 언제까지 이런 구태를 계속 지켜봐야만 할까요?
발전전략 없었던 '발전전략 토론회' 시티즌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팬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대전시티즌 발전전략 토론회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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