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0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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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드론이 대전· 충청을 떠나 경남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에 위치한 ‘주실마을’이라는 곳입니다. 주실마을은 영양군을 대표하는 전통마을 중 하나로 조지훈 시인의 태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조선 중기 1630년경 환란을 피해 이곳으로 와 정착한 한양 조씨 일가들이 자리를 잡은 이후로 집성촌이 되었다고 합니다.
주실마을은 예로부터 실학자들과의 교류와 개화 개혁으로 이어진 진취적인 문화를 간직하고 있으며 조지훈 시인의 생가인 호은종택(壺隱宗宅.경상북도 기념물 제78호)과 옥천종택(玉川宗宅:경상북도 민속자료 제42호),월록서당 유서 깊은 문화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을에 위치한 조지훈 문학관은 조지훈 선생의 생애와 작품들을 전시한 곳으로 문학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을 수확을 앞둔 황금빛 들녘과 주실마을을 드론으로 촬영했습니다.
배경음악 : Kevin MacLeod의 Deliberate Thought(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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