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양세형의 숏터뷰 특별편 공개 "겨땀이 말한다"
2017-01-25 15:02
SBS모바일콘텐츠 예능프로 ‘양세형의 숏터뷰-안희정 지사’ 특별편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26일 공개되는 양세형의 숏터뷰-안희정 지사 2회 분의 예고편 성격으로 지난 19일 공개하며 화재를 모았던 1편 영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았다.
25일 공개된 특별편(4분16초 분량)에는 겨드랑이까지 땀이 흥건하게 젖은 안희정 지사의 모습을 시작으로 녹화 전 스테프들과 대화하는 장면을 비롯해 2편의 일부 영상이 담겨 있다. 영상에서 안희정 지사는 녹화 장소로 가는 차 안에서 정치인들이 대중매체를 통해 보여주는 이미지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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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모비딕 Mobidic ‘양세형의 숏터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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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지사는 오바바 전 미국대통령이 재임기간 중 출연했던 개그프로를 예로 들며 “정치인들이 경박한 것은 싫어하면서도 메시지를 내고 싶어한다며 웃음 뒤에 메시지를 포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메시지만 보면 재미가 없고 의미와 웃음이 적절히 배합된 칵테일 같은 것을 좋아하는데 우리사회가 해학, 위트, 재미, 진지함의 메시지를 어느 농도까지 소화할 수 있는가 문화적으로 축적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재미있게 녹화를 진행하자 하면서도 “도대체 무슨 프로그램이냐며 굉장히 위험한 곳에 넣어진 느낌”이라며 조금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개그맨 양세형에 대해선 “둘 다 고교를 제대로 다지니 못했다”고 언급하며 묘한 동질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2부가 기대된다, 갖희정, 잠룡 중 국민과 소통을 가장 잘 할 수있는 분,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양세형의 숏터부 안희정 지사2편은 오는 26일(목)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유튜브 모비딕 Mobidic ‘양세형의 숏터뷰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