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토론태도 논란, 네티즌들 13년 전 토론의 교과서를 보라!

전원책 토론태도 논란, 네티즌들 13년 전 토론의 교과서를 보라!

2017-01-03 14:00

지난 2일 방송된 JTBC 신년특집 토론에 출연한 전원책 변호사가 태도가 논란이 휩싸이면서 과거 ‘MBC100분토론’에서 유승민 의원과 유시민 작가의 토론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언급된 토론은 2004년 5월 당시 손석희 아나운서가 진행했던 100분 토론으로 4.15총선이후 경제문제를 두고 벌인 토론이었다.

당시 참석 패널은 유시민 당시 열린우리당 당선자와 유승민 한나라당 당선자 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보, 단병호 민주노동당 당선자, 박헌수 한국노총 위원장 권한대행이 출연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 유튜브 영상 캡처


토론의 정석, 2004년 MBC 100분 토론 200회 특집 바로가기



당시 토론은 노무현 정부의 경제정책 성과를 두고 유시민 당선자와 유승민 당선자간 비평이 집중됐다. 두 사람은 풍부한 지식과 논리를 내세우며 토론 대결을 벌였지만 감정싸움이나 꼬투리를 잡는 등 불필요한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오히려 상대가 내놓은 평가를 존중하며 논리에 논리로 대응하는 치밀하면서도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13년이 지난 방송이지만 당시 토론은 “품격 있는 토론이란 바로 이것이다”라고 보여주는 일종의 교과서처럼 인식되고 있다. 영상은 최근까지 SNS에서 소개되고 있다. 2일 토론을 앞두고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을 다시 돌려보며 품격 있는 토론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다.

한편 2일 방송 이후 전원책 변호사에 대한 토론 태도 논란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3일 14시 현재까지 검색서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영상 및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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