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버려지다 대전ver, 대전시민들의 이야기

길가에 버려지다 대전ver, 대전시민들의 이야기

2016-11-14 14:47

지난 12일 광화문에서는 100만개의 촛불이 모여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를 보여줬습니다. 같은 시각 대전에서도 촛불이 모였습니다. 100만개의 거대한 촛불은 아니지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촛불이 모여 1200개의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누가 시켜서도 아닌 누가 선동해서도 아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촛불... 시민들의 목소리를 영상에 담았습니다.

음원출처 : 길가에 버려지다 전인권 이승환 이효리





우리가 평화시위를 하는 이유는 분노가 적어서도 아니고 그네들이 무서워서도 아닙니다. 우리를 막아내는 경찰도 이 나라 국민이기 때문입니다. -답답해서 나온 직장인-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는 여기 모인 모든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고교생 최 모군-

치열하게 삽시다. 그리고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는데 한 사람 한 사람 일조할 때 4년 후 5년 후 속에서 일어나는 울분을 가지고 모든 것을 바꾸어 버려야 합니다. 그때 우리나라 국민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분명하게 알려줍시다. -대전에서 장사하는 평범한 시민-

이 나라는 희망이 있고 이 나라는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똑똑히 보고 있습니다. 이 나라의 미래를 보고 이 나라의 장래를 보고 이 젊은이들의 눈동자를 보고 지금 당장 하아하라! -나라의 희망을 보여주러 나온 중년 남성-

최순실은 박근혜의 꼭두각이지만 우리는 박근혜의 꼭두각시가 아닙니다. -대전 초등학교 3학년 민 모군-

편집2국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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