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하야” 예정에 없던 대전 촛불 시민들이 만들어
2016-11-12 22:17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도 12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집회를 가졌다. 12일 오후 7시 서구 둔산동 타임월드 앞에서 열린 오늘 집회는 당초 계획에 없었던 집회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집회였다. 민족수호대전운동본부 관계자는 “지도부는 서울 집회를 위해 상경한 상태에서 대전에 남은 일부 회원들이 급하게 준비하게 됐다”며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박근혜 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집회는 주최측이 신고한 오후 8시까지 진행됐으며 별다른 사고 없이 질서 있게 마무리 됐다. 민족수호대전운동본부는 “오는 14일 월요일부터 18일 금요일까지 오후 7시 촛불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며 19일에는 오후5시부터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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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도 12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집회를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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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후 7시 대전시민 1200여명이 촛불집회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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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대전집회는 예정에 없었던 집회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진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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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수호대전운동본부는 오는 14일 오후7시부터 촛불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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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2국 금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