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강한 대전, 대전지역 순찰차 자동심장충격기 장착
2016-10-26 18:12
대전지역 순찰차에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설치됐다. 대전경실련이 주관, 목원대 안전ICT융합센터(대전발전연구원ㆍ목원대 지역방재혁신센터 공동 운영)는 26일 둔산경찰서 갈마지구대에서 자동심장충격기 순찰차 탑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창기 대전경실련 시민안전디자인센터 준비위원장은 “대전 둔산에서 택시기사가 심장 정지로 사망한 이유는 골든타임(4분)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소방차가 가기 어려운 길을 기동력이 뛰어난 순찰차가 대응할 수 있도록 수년 전부터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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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찰차에 장착된 자동심장충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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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찰차에 장착된 자동심장충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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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연간 2만8천명이 심정지로 사망하고 있다“며 ”대전에서 최초로 시민단체와 경찰이 협조하는 시스템을시외회에서 조례로 제정해 심장이 강한 대전으로 확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백낙준 대전둔산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운영 요원들 32명이 이미 심폐 소생술을 익혔으며 대전경찰청에서도 교육을 확대해 순찰사 자동심장충격기의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상:편집2국 금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