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연해주 독립운동가 발자취 탐방(3) 망국의 한 '신한촌 기념비'
2016-08-24 13:10
한중교류문화연구소(소장 이용우)가 주최하고 충남대공대화공과 동문회가 주관하는 러시아연해주 독립운동가 발자취 탐방(2016. 6. 21~25)세 번째로 소개할 내용은 블라디보스톡에 위치한 신한촌 이다. 신한촌은 일제 강점기에 항일 민족지사들의 집결지이자 독립운동의 중추기지였다. 1920년 4월 참변과 1937년 9월 스탈린의 중앙아시아 강제이주로 신한촌은 없어졌고, 현재는 해외한민족연구소가 1999년에 3.1운동 독립선언 80주년을 기념하여 신한촌기념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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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국의 한이 서려 잇는 신한촌 기념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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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해주 독립운동가 탐방팀이 신한촌 기념비를 관리하고 있는 고려인 이 베체슬라브 회장 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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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이용우 소장의 글
블라디보스톡에 있는 신한촌은 일제 강점기에 항일 민족지사들의 집결지이자 독립운동의 중추기지였다. 1920년 4월 참변과 1937년 9월 스탈린의 중앙아시아 강제이주로 신한촌은 없어졌고, 현재는 해외한민족연구소가 1999년에 3.1운동 독립선언 80주년을 기념하여 신한촌기념비를 세웠다. 광복 70주년 블라디보스톡 신한촌을 역사회복 재건사업을 위하여 신한촌 역사회복재건 위원회와 국제한민족재단이 2016년 3월11일 기공식을 마치고 공사를 위한 모금활동을 벌리고 있어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신한촌을 관리하는 분은 "이 베체슬라브 회장"(연해주 고려인 문화재단 단장)으로 몸이 불편한 중에도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기거하며 러시아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이번 러시아로 떠나기 전에 참가자들에게 문자로 알려주어 많은 분들이 정성 것 준비한 물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고 작년 10월에 물품을 전달하면서 같이 찍은 사진을 전달 할 수 있어 행복했다.. 그런 상황을 알지 못하고 찾는 사람들 모두가 그런 따뜻한 마음을 전달 할 수 있을 텐데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
영상취재 : 한중문화교류연구소 이용우
영상편집 : 중도일보 뉴미디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