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앨범]대전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2016-01-20 17:55
누가 가져다 놨을까? 대전시청 북문 보라매공원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에 한 시민이 겨울옷을 입혔다. 흰색 털모자와 코트 그리고 빨간색 목도리, 발에는 노란 리본이 달린 털신이 덮여 있다. 또래 아리들이 가져다 놓았는지 과자와 껌, 핫팩도 있었다.
소녀상 근처를 지나는 시민들은 저마다 “누가 입혀 놨는지 가슴이 따뜻한 사람일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평소 운동을 위해 공원을 찾는다는 한 시민은 “일본이 사과를 해 놓고 어제는 총리라는 사람이 위안부를 인정하지 않는 발언을 하더라”며 “이곳 말고도 5개 구에 하나씩 세워져 일본의 만행을 더 많은 시민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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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평화의 소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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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전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해 3월1일 대전시청 북문 앞 보라매공원에 건립됐다.
뉴미디어국 금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