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있는 원형 완벽한 근대 목조건물을 아시나요?
2015-12-03 10:00
리포터) 원도심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대전의 숨은 매력을 만나보는 시간이죠
. 원도심 도보여행 세 번째 코스, 철도문화유산 투어~ 오늘은 도시의 지난 100여 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곳 대전역에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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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츠대전뉴스 동영상 캡처 합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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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 걷는 재미, 보는 재미가 있는 원도심 도보여행~ 세 번째 시간은 철도문화유산투언데요. 어떤 코스들이 있는지 만나볼까요? 원도심 철도문화유산투어는 대전역, 구철도청대전지역사무소 보급창고, 철도관사촌, 대전전통나래관, 소제동장승을 잇는 코스로 구성돼 있는데요. 거리는 총 1.5km로, 코스를 모두 둘러보는 데는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Na) 대전역 동광장 주차장에 이런 곳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바로 구철도청대전지역사무소 보급창곤데요. 대전 등록문화제 제168호로 지정돼 있을 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근대 목조건축물이 많지 않아,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Na) 다음 코스는 철도관사촌이 자리 잡고 있었던 소제동 골목인데요. 세월의 묵은 때가 그대로 남아있는 관사건물 40여 채 가운데 특히 철도관사촌 42호는 지역 예술인들의 노력으로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리포터) 세월의 흔적들을 찾아 좁은 골목골목을 누비다보면요.. 어린 시절 추억이 떠오르는 분들도 제법 있으실 것 같아요. 왠지 정겨운데요?
Na) 이 밖에도 소제동에는 대전무형문화재를 전승하고 전통문화교육이 이뤄지는 공간인 대전전통나래관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곳 전시실에서는 대전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의 작품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Na) 철도문화유산투어의 마지막코스는 소제동 장승인데요. 마을에 질병과 재앙을 막기 위해 세워졌구요. 해마다 정월 14일 저녁이 되면 마을의 안녕을 비는 거리제를 바로 이곳에서 지낸다고 하네요.
리포터) 원도심 도보여행! 세 번째 코스를 모두 둘러봤는데요. 우리 지역의 철도문화유산을 따라 도시의 색다른 매력과 역사를 만나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여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1시간 30분이면 가뿐하게 구경할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도 꼭~ 도전해보세요~
영상:이츠대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