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체험 가득 당전전력문화홍보관
2014-09-24 10:49
아직 여름의 기운이 진하게 서려 있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새로운 절기에접어들었음을 실감하게 하는데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할 만큼 내면의 성숙을 위해 집중하기 좋은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 특별한 창의 체험을 통해 배움의 의미를 살려 주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들과 함께하시면 흥미로울 이곳, 당진 전력 문화 홍보관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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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인터넷방송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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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의 대호방조제와 당진화력발전소 사이에 있는 당진 전력 문화 홍보관은 이곳 지역주민들에게 전력산업을 홍보 하고, 문화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세웠는데요. 이곳 방문자 가운데 23%는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방문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전기의 발전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과학 상식도 높이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장유진 / 당진전력문화홍보관 계장
저희 당진화력 홍보관은 다양한 볼거리뿐만 아니고 학생들이 와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및 놀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홍보관으로 미리 예약을 하시면 발전소 견학도 가능합니다. 저희 발전소는 친환경 발전소로서 공원에 오신듯한 느낌을 함께 받으실 수 있도록 처음부터 조성되었습니다.
전기의 원리를 온 몸으로 습득하는 체험 공간, 바로 에너지 놀이터, 우리 아이들이 책에서만 보던 전기의 원리를 오감으로 느껴 보는 곳이죠. 딱딱한 과학 공부에서 벗어나 이제, 과학을 가지고 놀아보세요! 각종 체험 뿐 만 아니라, 전기의 생산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는 아이들이 눈앞에 펼쳐지는 생생한 장면을 통해 창의를 키웁니다.
이민지 / 우송고등학교 2학년
화력발전소에 대해서는 잘 안 배우거든요.그냥 있다는 것만 알았지 그래서 이런 걸 보면서 과정도 알고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과학시간에 졸던 아이들도 오늘 만큼은 눈이 번쩍, 지혜가 반짝여 보이죠? 경험은 최고의 스승이란 말이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과 친근해지는 시간, 이곳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배움터가 됩니다.
직접 체험해 보고 겪어보는 것만큼 흥미롭게 우리가 정보와 지식을 배우는 방법이 있을까요? 생각과 관점의 작은 방향 전환은 멋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기도하죠. 제가 소개해드린 이곳에 오셔서 좋은 추억도 만들고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부모님이 되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