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원기자 영상>윤봉길의사 기념관 예산 충의사
2013-11-21 13:38
충남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에 위치한 윤봉길의사 기념관은 한옥 전시관으로 2001년 12월 22일 건립되었다. 전시관에는 보물 제568호로 지정된 윤 의사의 지갑, 중국 화폐, 회중시계, 도장을 비롯해 의거에 사용된 물통형 폭탄과 자결용으로 준비했던 도시락형 폭탄 등 28종 56점의 유품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기념관과 함께 위치한 충의사(忠義祠 사적 229호) 윤봉길의사의 사당으로 상해의거 36주년 기념일인 1968년 4월 29일 창건되었고 1978년 충의문, 홍문 등을 세웠으며 충의사 건물을 중건하였다.
윤봉길 의사는 1908년 예산군 덕산면에서 태어났으며 청년시절 야학을 비롯해 문맹퇴치운동을 주도하는 등 농촌운동가로 활동했다. 23살까지 예산에서 활동한 윤 의사는
1930년 중국으로 망명해 독립운동에 매진했으며 1932년 4월 29일 상해 홍구공원에서 열린 천장절과 전승기념 축하식 단상에 폭탄을 투척, 시라카와 대장 사망을 비롯해 일본 고위직 인사들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혔다.
같은 해 5월 상해 일본 군법회의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윤 의사는 12월. 19일 일본 가나자와 교외 미고우시 공병 작업장에서 총살형으로 순국했다.
영상취재 : 이용우 객원기자
영상편집 : 뉴미디어부 금상진 기자